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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 선여인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의 의미는 ?

2011.07.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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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뇩다라 삼막삼보리가

무상정등각 자에 이르는 길입니까?

 

그렇다면 무상정등각이란 불 여래의 불지를 말하므로

이르지 못한 자는

1%가 모자라는 지혜나, 99%의 지혜가 모자라나

같은 조건이 아닐까요?

 

그래서 금강경 예를 들어 방편 비유한 분의 말과 같이

수보리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자리에

선남자 선여인이 이루었다면

어떻게 중생이 안주해야 하는가? 를 질문한 것입니다.

 

지혜는 중생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으나

중생의 지혜는 ‘식’을 지혜라 하는 이들도 있고

스스로 삶의 경험가운데 지혜를 배우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에서 말하는 지혜란?

 

무상정등각자. 즉 위 없는 지혜이니

이를 깨닫는 자를 지견해탈 또는 반야지혜라 합니다.

 

아는 바 없이 알며, 알기에 아는 바가 없으며

없기에 ‘식’이라 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수상행식이며

있으나 없으면 무수상행식입니다.

 

이것을 일러 반야바라밀이라 하며

이러한 행을 ‘밀다행’이라 합니다.

 

옛 부터 전하기를 우명지라 한 말은

이 과정을 거치는 단계를 뜻하는 말로

이는 마치 소가 미련하여 소 같이 우직하나

그 길을 모르기에

결국 소뿔을 잘라내는 고통을 거치면서

삼막삼보리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라

어느 누구도 나로 인하지 않고는

아버지에게로 갈 자가 없느니라.

같은 말들입니다.

 

공부란 허공중에 지아비 찾는 것과 같은 것이며

 

‘나’의 존재란 무엇 일까 에서부터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 가? 라는 의구입니다.

 

옛 부터 천지를 말하나

천지는 무심하다는 말은

그저 묵묵하다는 것으로

이것을 일러 다른 말로 ‘묵진’이라 합니다.

 

중생이 알고자하나 알 수 없고

하늘은 존재하나 묵묵하니

이를 일러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한 것입니다.

 

삼막삼보리란 자기안의 존재하나

알 수 없는 그것을 통하여 열게 되어

금제된 부분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도가에서는 이것을 ‘현빈’이라 하며

몸 안에 있으나 몸 안에서 찾을 수 없음이며

몸 밖에서는 더더구나 찾을 수 없다한 것입니다.

 

불가에서 가장 중요한 지견해탈에 이르는 길은

‘대각’보다 ‘정각’입니다.

 

정각에 이르거든 불지를 얻을 수 있고

가는 길을 알게 됩니다.

 

이 때 한 점의 구름도 없으니

무명이 사라지고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명확하다는 것은 무명이 없으니

없는 것이나 있는 것이나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지식란이나 일반적 만남에서도

의구하는 자들이나

공부한다고 하는 자들이 찾는 그것은

 

자기 안에 있으나

자기가 찾지 못 하기에 의구심이 들겠지요.

 

적어도 반야지혜 또는 무상정등각자라면

경전 한 줄 놓고서 이게 무슨 뜻인가?

고민하지 않겠지요.

 

이와 같아 세상일도 모르는 바 없이 다 알겠지요?

 

그래야 응당 무상정등각자로서

아뇩다라 삼막삼보리를 안주하며

마음을 항복받아 그 마음 용사하니

 

춤을 춘다.

범나비가 훨훨 날아 춤을 춘다.

 

이것을 지장경 츰부다라니라 하며

 

세상사 아는 것과 모르는 것만 해도

신묘장구 대다라니 여래 지견은 즉현 시불이니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그 자리 선 것은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 이라 하리라. 한 것입니다.

 

여래지견이 나타남은

불정수 대다라니라 하니 이를 ‘각인자’라 합니다.

 

무상하고 무상한 세월이여 헛되고 헛되도다.

천년의 기다림도 버거운데

육천하고 삼백이라.

 

신은 삼십육만 신이요.

 

사람은 셋이니 올 來가 그것이요.

이름 하여 여래실견 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