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수자 힐링원 /도와 도통은 무엇일까?

2011.08.19. 19:17

 

 

허무(dnekddhrghkd)

 

 

^^ 흔히들 도통한다 합니다.

 

도통은 무엇을 도통이라 할까요?

또한 도통을 하면 어떠한 현상이 일어날까요?

누구나 각자 살아가는 길이 있듯이

누구나 각자 도통을 하는 여건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건이란?

도통한 이의 내력입니다.

140여년 전 이 나라 모처에 계신 도인 한분이 그랬답니다.

따르는 이들이 도통에 대해 물어보고

다들 도통을 하고자 하니?

어떻게 하면 도통을 할 수 있습니까?

‘야 이놈아! 도통은 두통이다’ ^^

이 말인 즉 도통을 하려면 머리가 아프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받아들이는 견해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도통은 두통이라 했으니

머리가 통해야 한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견해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도통의 관건도 달라지겠지요.

그러나 당시는

도가의 경전이나 실정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많은 여건이 없었겠지요.

 

현재는 인터넷이나 서책 세계를 넘나드는 두뇌와

인체에 관한 자료들이 넘쳐납니다.

도통을 머리가 통해야 한다는 견해로 받아들인다면

일단은 이를 알게 된다 깨닫는다는 알음이니

이를 지식이라 하지 않고 지혜라 합니다.

 

지식은 보고 듣고 배워 쌓아가는 습이지만

지혜는 경험치 또는

무변이나 유변이나 대체 할 수 있는 슬기겠지요.

일단은 알아야 면장을 하지가 아니라

기껏 알아서 면장 하려는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알아야 면장을 드리 밀지 라는 말입니다. ^^

이러한 도통을 불가에서는 지견해탈이라 합니다.

그러나 지견해탈을 하는 이들이 없으니

지견해탈이 무엇인지를 모르지요.

도가에서 구전으로 전해지기는

이러한 것을 빗대어 우명지라 했습니다.

소 울음소리가 나는 곳. ^^

 

그러나 이러한 것이 지명에 있지 아니 하니

자기 몸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찾고 나면 지명에 있다는 것 입니다.

불가의 경문을 보면 해탈이 있고 지견해탈이 있으나

달마는 이중에 가장 수승(높은 것) 한 것이

지견해탈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도가에서는

가장 높은 이것이 가는 길의 초입(걸음마)입니다.

該脫(해탈) 과 지견 解脫(해탈)

엄연히 다르지요.

 

지견해탈 하는 과정이

바로 우명지라는 소 울음소리 나는 곳입니다.

뿔角 칼刀 소牛 ^^

금제된 삼막을 풀어버리는 과정으로

이를 빗대어 도가에서 전하기를

소 울음소리 나는 곳을 찾으라 한 것입니다.

 

이 과정이 마치

쇠귀에 경 읽어 봤자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소 뿔을 칼로 쳐 내듯한

고통을 겪게 되면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옛 선가의 십우도가 가르키는 것도

 

백우가 되고 적멸의 상이 나타는 과정 역시

이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 위에 말한 두통이 고통의 두통일수도 있고

머리가 통하여 확연하여 확철 하니

이를 대오한다 한 것입니다.^^

 

대오 각성하면 응당 명확해 지고

명확하면 무명에서 벗어나니

번뇌 또한 없을 테고 무명 또한 없는 것이지요.

 

당연히 막힘이 없으니 일원상이고

일원상을 알게 되니 이를 적멸의 상이라 합니다.

그래서 위에 말한 분이

도솔은 허무적멸이조라 한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도솔은 허무 적멸한 이조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이 뜻 또한 알겠지요?

 

이곳을 관운이라 합니다.

이 나라 전해지는 도선비기에

이 비기로 인하여 이조가 건국되었으며

이 비기로 인하여 건국한 삼봉 정도전은

죽음을 당하게 되지요 ^^ 이방원이에게

 

도선비기에 삼봉산하 미륵하생 반월형지지라는

문구 때문입니다.

도라는 것은 자기를 보고 지나간 숙명을 보며

쌓여진 운명의 길을 풀어헤치니

이를 일러 일적십거 무궤화삼이라는 말입니다.

 

도솔의 관운은

고요하게 흐르는 운무에서 푸른 물결을 바라보니

이를 가르켜 옛 태고부터 용마하도라 한 것입니다.

육순은 곡생이니 삼성에 있고

하늘가는 길인 그곳에 걸치어져 있으니

이름은 삼성산이고 하늘산이지만

삼태는 허정이니 눈에 보아도 보이지 않고

존재하고 있어도 존재치 않는 곳이란 뜻입니다.

 

옛 부터 이 나라 도인들이 이르기를

이곳을 도하지라 했으니

사왕천은 불도량을 말함이고

도하지란 일곱 봉인의 증표인 칠탑이 있던 곳입니다.

이러한 자리는 실체인데

이를 찾기 위한 것이

도통을 염원하는 이들의 목적이었는데

세상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지요 ^^

 

내 몸 안의 자리를 먼저 찾아야 축자라도 띨 수 있으며

옛 부터 이르기를

알고도 모르고 모르고도 아니 이것이 진도인데

이를 가르켜 無記라 한 것입니다.

 

무기란 보이지 않는 기록. 즉 없는 기록인데

이거이 불가의 정법이며

이를 정법안장이라 전해져 내려온 거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옛 부터 도라는 것은

말로 전하지 못하고 글로서 기록 할 수 없으니

몸의 언어.

그래서 몸에 있다 한 거 입니다.

오행을 말하나 옛 서방의 한 중이 이 길을 알아 갔으나

 

49는 파토이며

27은 이화에 월백하고

16은 수(물)이니

 

황진이 이를 가르켜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리

한 바입니다.

 

38은 지고 잡은 따라지 같아도 양광이니

 

응당 이를 양백이라 하며

 

옛 부터 양백에 있다함은 바로 이를 말한 것입니다.

모든 것의 시초가 동에 있으니

동서를 고금해도

남북을 세상에 비유하지 않습니다.

 

오십은 무기토이니 이를 황이라 하며

옛 부터 무기토가 용사(사용) 한다 한 거입니다.

 

이거이 오십보 백보이니

살아서 오십보요

이 세상을 벗어나면 백보입니다.

오십보에 이르러 월백하면 이를 환골탈퇴 한다하니

참으로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것이 도(길)입니다.^^

 

3을 관왕의 도수라 하며

8은 팔부이니

 

옛 도가에서 이르기를 一血(일혈)로 이룬다 한 것입니다.

 

공도가 팔백공도에 이르러야 한다는 말은

다름 아닌 바로 이말 입니다.

옛 부터 玄牝(현빈)이라 했으나

현빈은 몸에서 찾지 못하고

몸 밖에서는 더더욱 찾을 수 없으니

찾아서 빗장하나 빼버리면

소가 가르키는 곳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댓글 첨부 ======

허무

2011/08/19 22:50

이 글이 허무하다면

우송님 내면이 이글의 내용을 감지한다는 말입니다^^

 

자기를 비운다함은 본래 나란 존재가 없다는 것이니

없다함도 위에 말하듯 무의 내면의 개념은

느끼는 견해에 따라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불가에서 중생이 무상과 무심 무아를

각기 느끼는 바로 해석하고 받아들여

견해를 세움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경전에는 집을 지었다 함이며

스스로 집을 짓게 되면

아무리 좋은 것도 들여세울 데가 없기 때문일 겁니다.

 

세상에 도를 전하나, 도는 일도이며

삼니라 각기 방편하여도, 방편이 그러한 것이지

일도에서 벗어남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만법이라 하듯이

중생이 이를 만들고 허물고 삿됨을 행할 뿐이지요.

 

도의 내력은 자기 경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일념 하다보면 배우지 않아도 알게 되고

그 길로 이렇듯 여러 병든 자들을 위해

심혈을 하는 분들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