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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왜 눈을 지그시 감고 계시나요?

2011.01.18 00:45

dnekddhrghkd

초등학생이 어른들보다 질문 하는 게 났네요 ^^

 

부처님이 지그시 감고 있는 것을 ‘반가’라 합니다.

 

즉 이러한 것을 여러 불교 경전에도 많이 나오는데

이러한 상태를 ‘가사상태’라 합니다.

 

다른 말로 부처님께서는 항상 사유(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가 상태에서 생각하는 것은

일반 인간이 알고 있듯 그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말하는 생각(즉 사유라 합니다)은

이 세상에 앉아서 다른 세계 즉 삼계를 보기 때문입니다.

 

삼계를 보는 것은 앉은 자세로 ’산근‘을 통해서 보는데

산근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비조’라 하기도 합니다.

 

산근은 질문하신 분이

양쪽의 눈을 코 선의 중앙을 보는 것인데

이때 눈은 아래로 내리깔아지는 것은

의식은 산근을 보되 눈은 아래 배꼽 부위 뒤쪽 제하.

즉 요즘 말로들 말하는 ‘단전’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이 손 모양이 다르듯

이것을 수인이라 하는데

법계를 열고 조종을 하는데 쓰는 것으로

이거를 엄지와 나머지 네 손으로 사용을 하기에

손가락 지자를 써서

지인 구품 수인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상을 보면

머리 부분에 눈이 하나 더 있는데

이 자리가 ‘신정’ ‘상성’이라 합니다.

 

즉 이것을 가르켜 불안(불의 눈)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때 부처님이 눈을 감은 듯 보이지만

이 상태는 ‘반안’ 즉 뜨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다른 세계를 보게 될 때

이때 부처님이 광명을 놓는다 하는데

이때 눈 중앙의 산근 위에서

이곳을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백호광’ 이라 합니다.

 

인체 혈명도 에서는 이곳을 ‘인당’이라 하여

각인자만이 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렇게 인당에서 나오는 빛을 백호광이라 합니다.

 

어둠의 세계에나 다른 세계를

부처님이 앉아서 보게 될 때

백호광으로 빛을 내어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상에는 이러한 것을 나타내서

부처님이 ‘반안상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를 가사상태라 하나 보편적으로

유체를 이탈하여

어느 공간을 가는 것과 다니는 것과는 다른 것이

부처님은 이 공간 세계를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끌어와 버리기 때문에

그리하고 있는 상이 전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