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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화두를 들고 있는 불자입니다.. 합장 ()()()

2008-11-06 22:28

 

 

외람되지만 망입니다

 

굳이 그런 것이 화두가 아니라 해도

제를 깊이 생각하게 되면은

한참 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화두라 전해지는 것은

그들만의 ‘밀어’입니다.

 

이러한 것은 그들만의 문답이지

이러한 것을 알고자 한다면

화두라 이름하는 것을

참 구 했던 이의 의중에 들거나

그들이 되어 보면 알겠지요.

 

그리고 조주가 말한 불성은

유정 무정이

모두가 불성이 있다 한 겁니다.

 

이에 대한 의구가

그러면 개도 불성이 있습니까?

 

잘 아시겠지만...

유정이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무정이란? 생각이 없는 것

이런 것을 말한 걸 겁니다.

 

그래서 시자가 의구하기를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한 겁니다.

 

그에 따른 답을 조주는

‘무’라고 했을 뿐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 말의 의구하는 것은

개도 성불 할 수 있습니까?

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조주는 ‘무’라고 했을 뿐이지요.

 

화두란 본래 그것을 들어

참 구하는 것이라 하나

이것은 인연사에 메인 일입니다.

 

화두란 선지식이 그와 인연이 든 자에게

던지는 밀어를 말하는 것입니다.

 

조주가 말한 위의 문답은 선문의 답일 뿐

그들만이 알고 있는 말입니다.

 

화두를 들었다면 선지식이 후자에게

깨우치게 던지는 말로

이것은 견성을 하는데

찰나에 돈오 하는 과정입니다.

 

돈오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와 생각에 부딪칩니다.

 

그러나 만약 ‘돈오’를 했다면

그는 분명 그것을 확인하려 할 것이며

확인하는 과정은 역으로 집어가는 과정이므로

이것을 ‘점수’라 합니다.

 

이것이 바르게 선문에 드는 길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화두를 들어 구한 다면은

이것은 대단한 근기의 소유자로서

과거의 수행이 많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이렇게 스스로 드는 화두는 많이 있지만

의구하여 깨우친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화두의 발단은 근본적으로

이 머꼬? 에서 시작한다고 보심됩니다.

 

왜 사는가? 왜 태어났는가?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존재란 것은 무엇인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병은 왜드는 가? 왜죽는가? 왜 늙는 가?

 

이모든 것이 의구하여

그것을 바로 깨우쳐 알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기에 스스로 의구하는 삶속에서

아무리 집착을 해도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최고락 당당 고집멸도 적멸위락

이것이 중도 입니다.

 

차고 넘치지 않으며 모자람 없으니

이것을 도의 경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계에 든다면

능히 삼계를 오갈 수 있으니 깨우친 자요.

 

이러함에 모든 것을 통달하여

통한다 한 겁니다.

 

어떠한 화두라 이름 하든지

선문답이라 해도

중도에 들지 않으면 오갈 수 없으니

 

중생은 그저 중생이요, 부처는 부처일 뿐입니다.

 

이것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한 겁니다.

 

이것이 유정무정이 불성이 있는데

개는 불성이 없다는 답입니다.

 

물론 이 말에는 더 깊은 의미가 있지요.

 

그러나 이 말의 깊은 의미는 법화경에 전하나

이러한 의구을 법화경에서 조차

세존이 감추어 밀전 하였지요^^

 

왜냐하면 이 말의 의미를 알면

하늘과 땅조차 놀라며

이것을 믿으려 하지 않을 거라 했습니다.

 

ㅎㅎ그러나 법화경에는

명확하게 명시하여 전해진 바입니다.

 

너무 화두란 것에 집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 깨우침의 길에

더욱 가까이 가는 것은

모든 것이 행은에 있습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어떻게 곡식을 얻기를 바라는가?

하는 것입니다.

 

씨를 뿌려도 열매를 얻기까지는

많은 행은이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러면 도라는 것은 스스로 인연을 만들고

스스로 이루어지는 인연 복을 만들게 됩니다.

 

구도의 길을 원하는 것 그저 행할 뿐.

이러한 과보로 만나는 것을

복중의 제일 복이라 한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연일지라도

여래 진실 불허하니

이 뜻을 잘 알면

개경계의 참뜻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행이나 닦음 도를 구하는 것

모든 것이 목적 없이 가는 길은 없습니다.

 

인생의 목적 중 가장 큰 욕심은

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복중의 제일 복을

인연복이라 이름 한 것이며

이것은 삼천년 만에

한 번 만날 수 있다 한 겁니다.

 

이러한 인연복을 지닌 분이라면

당연이 사구계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은 석가모니의 정수입니다.

 

이 때 비로소 반야를 알 수 있고

이것이 진불입니다.

 

이것이 교외별전 한 것이며

이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진행형이며

이 속에서 누구나 행은의 길을 가면은

언젠가는 만나지는 인연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것을 팔년에 구년이라 한 겁니다.

 

염불만 하지 말고 엉터리 해석도 하지 말고

 

개경계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원해여래 진실의

원아고득 득수지

 

이 뜻 역시 제대로 알려 하면

오직 진실함만이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ㅎㅎ누구나 깨우쳤다

도를 통한다 구한다 별의 별소리를 다해도

무상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미묘한 법 있는 줄 모르는 것입니다.^^ㅋㅋ

 

상 없는 마음.

그란디 그게 어쩐다고 ㅋㅋ

기절미 승묘에 있다

ㅋㅋ그란디 이것이 좃도 만나기가

백천만겁 만에도 어렵다 하니

머하려 이런 골치 아픈 길들을 찾는지 ㅎㅎ

 

그라니 이것을 찾는 넘은

도적놈 치고는 무지 큰 도적님이지

 

그러나 만나면 또 머해?

오직 진실해야 하는데...

여래는 진실불허라 하니

말짱 도루묵이지...

웬만한 마음가지고는 말이지^^ㅎㅎ

 

그 다음은 그래서

부처님 손바닥이라 한 거여.

 

ㅋㅋ석굴암의 본존불 능인은

수지에 있다 ㅋㅋㅋ

 

ㅎㅎ요즘 애기들 하는 화두는 다 공갈이야.

그런 애기에 시간 보내느니

열심히 주어진 생을 살면서

행은(남몰래 행하는 덕)의

길을 가는 것이 나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알아?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 하나를 찍을까?

 

예전에 한 백여년 이전에 어느 도인이

백양과 노령사이에 점하나가 찍히면

세상이 끝난 줄 알아라. 하니...

 

좃도 이 말이 무신 뜻인 줄도 모르고

요즘 모 종교 단체에서 졸라게 써먹는데

 

이것은 예전에 본존불께서

일원(대원)의 진리를 세웠는데

ㅎㅎ이것을 비틀어 꼬아서

팔자 소관 만들어 버린 것이

점이 찍힌다 한 것인데 ㅋㅋ

 

경전의 비밀도 알려하면

공부 한평생 두평생

아나 콩떡이다

ㅋㅋ버물려진 인생이

무엇이 무엇인지 알게 머야

 

졸라게 깨친다 해봐야

그러다 세월가고 번뇌하고

그러다 뒈지는 거지 ㅋㅋ

 

그러니 성주괴공이라 한 것이지.

 

ㅎㅎ공인 데 무얼 그리들 찾는지

 

없는 마음 찾으려 말고

보려하지도 말고

그저 낮은 자세로

남모르는 덕을 쌓아 이르다 보면

바라밀다 행을 알게 되고

 

이것을 알면 ㅋㅋ

그제야 지 까짓것이

왜 부처인지를 알게 되는데

이것도 어려우니

하다가 똘 선생되어

저도 모른 넘이 남가르킨다 하는 것이지^^

이거 맞는 말인가??ㅎㅎ

세상이 헷갈리니 나도 헷갈린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