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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든 사람은 업보를 받지 않나요?

2008.08.31 01:44

tjdurrhdwn

 

 

열반에 들었다 해도 업보가 있음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서든지,

아니면 깨우침이 모자라든지

(여기서 깨우침이 모자란다 하는 것

= 중생이 그리 생각 하는 것일 뿐)

 

참으로 사악한 세상이구나!

 

열반의 방편을 말한 부처도,

사천육백억 겁년에 지옥에 들었답니다.

 

과거의 석가 세존이,

열반의 방편을 취했기에...

다시는 오지 않을 세상을,

다시 올 수 있는 것이고,

 

그러기에 모든 부처가,

이 세상에 오시는 까닭은(이유),

일대사 인연에 의해서니라.

 

이것은 석가세존을 말하기도 하거니와,

불성의 종지를 지닌 모든 것을 말함이라.

 

업이란?

과거의 생에서 이루어진 것을,

말하기도 하거니와,

이러한 과거의 어떠한 과보가 그리 작용하는지를 알아야

알 수 있을 겁니다.

 

과거의 업 있다면 있겠지만,

현재의 존재가 지은 업.

이것은 당연히...

부처라 해도 현재의 생에서 지어진 업이 있다면,

스스로가 부처임을 자각 할 때,

업보를 치르고 부처로서의 입지가 있겠지요.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종말 따위나 멸망이란 것도,

부처가 설한 인과를 보면은,

당연히...

심판이라는 처벌이 있고 구원이 있겠지요?

 

그런대로 그러려니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의 신의 존재를 말하는 종교든,

아니면 인간의 깨우침의,

자기 성찰을 말하는 공부든,

스스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니,

이것이 ‘진’일수도 있고 ‘가’일수도 있는 것.

 

이것을 모른다면...

‘깨친다’도 없으며, ‘믿는자’도 없으니,

거냥 즐겁게 한세상 살다가 가는 것이,

회한도 없을 것 아닐까 합니다.

 

열반에 들지도 못하고,

열반이 무슨 뜻인지 조차 모르는데,

열반에 들어 업보가 있고 없는 것들,

이 무에 그리 중요할까?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나의 삶이 무엇이고,

스스로 살아가는데 있어,

중생이라 이름 하든, 인간이라 이름 하든,

나를 돌아보아 사는 것 조차,

힘이든 세상일진데,

무신 잡념들이 그리 많아...

알고자하는 것, 스스로 비운다 하는 것,

비워보면 알 것이고, 알았으니 된 것이고...

이것이 전부일진데...

 

깨우쳤다 하거나,

절대적 존재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는다 해도,

하늘에서 내리는 풍,우,뢰 하나 제 맘대로 못하고,

그저 사는 인생의 생로병사를 제 맘대로 못하는 데...

 

이러한 논리에서는...

당연히 자연에 순응하는 것 이외,

존재하는 그 무엇을 알고자 하거나,

밝히려 하는 것조차가 어리석은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