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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과 원신의 관계좀 / 2012.01.23 02:49

category 2012년/1월 2024. 2. 3. 10:28

신내림과 원신의 관계좀

2012.01.23 02:49

 

 

지구 대기권내에는

무수한 기로서 이루어진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람 따라 흐르기도 하며

구름 따라 흐르기도 합니다.

 

허공중에도 꽉차있으며

모든 만물에 깃들어있으니,

인간에게도 깃들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청령한 기만 있는 게 아니라,

악령이라 하는 해로운기도 많겠지요.

 

세상은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듯

선악이 따로 지 않습니다.

 

악도 선도 자기 안에 머물고.

허공중에 함께하는 것 입니다.

 

인간이 신을 경험하는 거 역시

환상에 의한 것이 있고,

실제가 있습니다.

 

‘허령’을 ‘망령’이라하고,

‘귀’를 ‘진망령’이라 합니다.

 

하늘의 신은 본 자 없으니

말해봐야 말 뿐이고,

또한 보았다 해도,

그것은 허령이나 망령 인 줄

모르니 그것이 옳다 할 수 없습니다.

 

원신은 결국 자기 신이니,

이 역시 타인에게 증거 할 수 없습니다.

 

전생을 말해봐야 아는 자는 알고,

모르는 자는 모르니,

이 역시 증거 할 수 없습니다.

 

굳이 신을 말한다면,

자기 몸에서 ‘원아’를 찾아 포태하여,

‘양아’로 배양하여,

형상이 생겨나올 때를 ‘생아’라 합니다.

‘형’을 갖추면 이것이 ‘호아’입니다.

 

‘원아’란 자기 ‘원신’이며,

기로 되어있어,

형체를 나타내기도, 변하기도 하며,

자기 몸에서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양아’란 자기 몸의 ‘백’이며,

자기 부모 중 아버지로부터 온 거입니다.

 

‘혼’은 어머니로 부터 기인한 것입니다.

이것은 양아입니다.

 

양아가 내리고 원아가 오르면서,

만나서 교구하여 내리면

강궁에 이르러 바람이 일고,

서로가 감고 돌아 형을 갖추니,

이 때를 ‘포태’한다고 합니다.

 

서로가 감고 도는 형상이

태극과 같아서 태극이라 합니다.

 

세월이 다 해 몸 밖으로 자유롭게 드나들면,

이 것을 ‘생아’라 합니다.

생아를 기르고 길러 자유롭게 ‘행’하면,

이 때를 원신이 갱생한다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법신이라 하며,

우리말로는 호아(정신)라 합니다.

 

원아란 자기 선천을 본래 ‘신’이라합니다.

다른 말로 ‘진종자’라하며,

‘자아’라 하는 ‘자성’ 입니다.

 

사리자란 진종자를 가르키는 말로,

이거이 소두무족입니다.

 

신은 형상이 없어 들고나기가 자유로우나,

원신이 갱생하기 전에는,

누구라도 ‘도’도 없고 ‘통’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상이며 허이며 환일뿐입니다.

 

이러한 것이 자기가 짓는 것

즉 귀신일 뿐입니다.

 

원신이 갱생하여 호아를 이루기전에,

이미 육통에 들어가니,

이 시간이 평생을 누겁 생을 해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의 존재 하늘의 세계 지옥을

명확히 아는 자 없습니다.

 

육통은 자기 몸을 통하는 거이니

이를 육신통이라 합니다.

 

누진의 단계를 완통 하여.

일시에 하늘과 지옥을 열어 확연히 보게 되니.

이때를 누진통이라 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일시하며 오가니,

이를 법신 즉 호아 라 합니다.

 

이러한 단계에 든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 이 단계를 넘어선 부처도,

과거 현재 미래가 없다 한 것 입니다.

 

중생이 식(공부)이 짧고 혜가 열리지 않으면,

깨우침도 없고 갈수도 없고,

혹 진종자를 견식해도,

스스로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하니

이를 일러 허물(죄)이 많다 하는 것 입니다.

 

견식도 이러한데, 혹 그 경계를 ‘복연’해도,

중생은 그것을 ‘복’이라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업’으로 분별됩니다.

 

이것을 실제로 보게 되면,

중생은 풀 한 포기 밟지 못합니다.

섭취하는 음식마저

그 실체가 보이게 되니 먹지도 못합니다.

 

그저 혹 신으로 보이거나 느껴지는 것은,

업연에 대한 과보일 뿐입니다.

 

멈추지 못하는 수레바퀴와 같으니,

이것을 끝 없는 윤회라 합니다.

 

====== 댓글 첨부 ======

간단히 말하면 ‘합일’이지요.

그러나 합일하는 게 무슨

신 받고 육과 신이 합치고 하는 게 아니라,

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말 입니다.

 

더구나 거치는 게

부처를 만나서 배워도 힘드는 것인데,

 

그러니 이러한 길이 있기는 있는데...

도를 말하고 종교에서 말하듯,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