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2011-08-14 03:53
구안와사 안면 신경마비라고도 합니다.
일년 정도 되었으면 근육이 자율운동을 못하기 때문에
많이 굳었을 겁니다.
이 역시 풍의 일종인데
풍이란 인체에 바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구안와사도 풍의 일종으로
충격을 받거나 다쳐서 생긴 경우가 아니면
이미 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진행되어 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 후부위 경추가 틀어지거나
충격을 받아서 생기기도 하고
장기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병이든 인체의 한 곳에서 이상이 생기면
여러 곳의 바란스가 깨져
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장기에 문제가 있을 때는
등배 부위로부터 경직되기 시작하여 진행합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 시에도
등배 부위 기맥을 터 줘야 합니다.
풍의 일종으로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는
뒷골 ‘아문’혈 옆의 ‘풍지’에서 원인이 발생하게 되면
설근(혀)이 마비되어 말을 하는데
말이 새고 침이 흐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침자(침이 들어가는 깊이)를 맞추어
해당 혈을 주치 하면 설근이 즉시 풀립니다.
보편적으로 치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침을 제대로 놓는 분을 만나면
단번에 치료하기도 하고
몇 개월 만에 치료되기도 합니다.
몸에 기(에너지)가 충만한 사람은
손으로도 단시간에 치료합니다.
참고로 알아두실 것은 그저 얼굴에 침을 꽂거나
침자(침이 들어가는 깊이)가 맞지 않으면
침을 맞아도 허당 이며 오히려 신경을 마비시킵니다.
인체의 기맥은 경로에 따라 3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풍의 경우는 양의 에서는 치료를 못하지만
침을 잘 놓는 분이 있으면 치료가 가능 합니다.
그러나 거의가 침자도 모르는 엉터리 침을 맞고
또는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하다 굳어서
회복 불능이 된 분들도 더러 가 아니라
거의 다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침을 잘 놓는 분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게 났습니다.
무조건 침을 꽂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기맥이란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한의는 기본이 진찰입니다.
현대에 풍 종류나 기타 스트레스성 질병이 생긴 경우는
제대로 치료하는 곳이 별로 없을 겁니다.
적어도 목진
(눈으로 보면서 맥힌 곳과 병증을 알아
환자가 말하지 않아도 정확히 아는 것)을
할 정도 되는 분이라면 치료가 완치가 가능해도...
거의 가 불가능 할 겁니다.
한의에서 맥진은 기본이며 한 단계 높은 경우는
맥에 실이나 가는 끈으로 묶어서
실 끈의 끝을 잡고서 진맥할 정도이면
예전에는 궁중어의 정도 실력입니다.
목진은 이 보다 높은 단계이지요. ^^
병이 있으면 약이 있으나 다만 약을 찾지 못하듯이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료를 해서 병증을 정확히 집어낼 정도면
그 병증은 바로 치료가 된답니다. ^^
[출처] 구안와사 / 2011-08-14 03:53| 작성자 온전히 완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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