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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하부에서 진기한 보물 나올 수도"

2012년 9월 28일 00: 59

 

 

적우

 

 

나오기는 개코나,,,,??? 머가 나올 것이라고???

이미 무구정광다라니,,,오픈했지?

불정수다라니 오픈했지?

천년 만에 상징적이지만 팔만대장경 오픈했지?

 

거산은 화신이고 영산은 보신이고

불영산은 무영산이야 ,,,,

등에 업은 애기 찾는 놈들,,,,

어찌 그리 닮았냐들 ,,,,,

누가 ,,,,,,머시기 ,,,,,새끼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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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120928023506941

 

 

"탑 하부에서 진기한 보물 나올 수도"

불국사 석가탑 1000년 만에 전면 해체 수리복원과정 일반에 공개2014년 12월 완료

경주=권대익기자 dkwon@hk.co.kr

입력시간 : 2012.09.28 02:33:17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27일 오후 1시 30분. 고요한 불국사 대웅전 안뜰에 목탁소리와 함께 반야심경이 울려퍼진 후 우리나라 대표적 삼층석탑인 석가탑(국보 제21호)의 맨 꼭대기에 있는 구슬모양 장식물인 보주(寶珠)가 흰 천에 싸여 석탑에서 분리됐다. 신라 경덕왕 원년(742년)에 석가탑이 세워진 뒤 고려 현종 15년(1024년)에 전면 수리된 석가탑이 988년 만에 전면 해체에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탑 앞에 모인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최양식 경주시장 등 300여명은 역사적인 보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박수로 기원했다.

 

석가탑 전면 해체 수리는 2010년 12월 안전점검 때 1층 탑 몸체를 받치는 상층 기단의 뚜껑돌인 갑석(甲石)의 일부가 탑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금(길이 1.32m, 최대폭 5㎜)이 발견되면서 문화재위원회가 결정했다. 46년 전인 1966년에도 탑신 1층 중앙 사리공(舍利孔ㆍ사리를 안치한 공간) 도굴 미수사건으로 탑 일부가 훼손돼 부분 수리했으나 이번에는 완전히 해체했다가 다시 쌓는 방식을 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경주석조문화재보수정비사업단 배병선 단장은 "석가탑의 상륜부ㆍ탑신부ㆍ기단부는 해체하고, 탑신 1층 사리공에 있는 사리장엄구는 수습하며, 내부 적심(積心ㆍ기단 내부를 채운 돌무더기)도 해체한다. 기단 하부의 지반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체 수리 작업은 일단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석가탑을 완전 해체한 뒤 부재(部材)를 세척하고 훼손된 부재는 접합ㆍ강화 처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내부 적심을 보강하고, 상층 기단 면석(面石ㆍ세움돌)과 갑석 사이에는 새로 만든 은장(부재를 연결하는 부속품)을 끼울 예정이다. 없어진 부재는 기존 부재와 같은 재질의 돌로 보충하기로 했다. 전면 해체 수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이의상 석장의 자문을 받아 30억원을 들여 3년 8개월만인 2014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반 관람객이 해체 수리 과정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도록 지난 8월 석가탑 해체를 위해 만든 가설 덧집의 절반 이상을 개방했다.

 

반야심경과 발원문을 봉독한 성타 스님은 축사에서 "석가탑 전면 해체 수리는 1,000년만의 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석가탑의 아름다움이 후대에 전해지도록 해체 수리에 원만 회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신라시대에는 탑 주위에 공양물을 묻는 풍속이 있어 탑 하부에서 진기한 문화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석가탑은 높이 10.8m의 화강암제 3층 석탑으로 1966년 석탑 보수 공사 도중 2층 탑신 윗면 사리공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이 발견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