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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읽어보세요 두뇌에 연관된 것입니다^^

2010.12.28. 17:32

 

 

나요

 

 

빛과 소리 연구소 소장/김현철 번역

 

두뇌혁명은 인간역사에 있어

가장 중대한 사건 중의 하나였다.

그것은 여전히 격렬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과학자들이 두뇌 연구에 착수하고

최초로 두뇌 활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슬로우 모션으로 즉시 재연하여

그것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두뇌 연구자들도 비범한 힘과

최고 경험상태(peak experiences)에 매혹되었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가 그런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물론, 그들은 과학적 돌파구가

그들 스스로 경험한 것의 산물임을 예리하게 알아차렸다

따라서 많은 과학자들에게

그들이 가장 큰 호기심으로 관찰해온 두뇌사건,

즉 슈퍼볼(Super Bowl)은 최고경험이 되는 사건이었다

사람들이 비범한 두뇌상태를 경험하고 있을 때,

소위 깨달음, 깨어있음, 최고경험이라 부르는 것이

인간의 두뇌에서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가?

신경 과학자들은 요기, 천재, 예술가,

그리고 명상자들의 두뇌를 연구하였다.

 

그들은

EEG

(electro encephalograph; 뇌파측정기),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 이메징),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자방출촬영),

SQUID

(superconducting quantum interference device;

초전도 양자 간섭 장치),

SPECT

(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rized tomography;

단일광자방출 컴퓨터촬영)와 같은

하이테크 장치를 사용하여

피험자들이 빠른 상태변화를 경험하고

비범한 정신적 영역에 들어가는 순간들에

열정적인 주의를 기울였다.

 

뇌파의 연구

 

전기로 동력을 공급받는 수백만 개의 세포는

특정 주파수로 ‘불꽃점화’를 일으키며

전기적으로 충전된다.

두뇌의 전기적 활동은

머리띠에 감응센서장치를 부착하여 감식할 수 있다.

이 감응장치는 지진계가 지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진동을 탐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두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신호를 기록한다.

이러한 신호를 기록하는 기기를

뇌파측정기기 또는 EEG라고 부른다.

EEG는 각 두뇌세포의 발화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만의 세포들이 함께 발화하는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합동적인 전기적 형태,

즉 두뇌의 회로망을 지나가는 에너지 파동을 측정한다.

이러한 종합적 에너지 맥동을 ‘뇌파’라고 부른다.

 

1920년 최초의 EEG가 발명된 이래로,

과학자들은 두뇌가 서로 다른 4가지의 뇌파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베타파, 알파파, 세타파, 델타파라고 부른다.

 

베타파:

가장 빠른 뇌파인 베타파는

초당 약 14에서 100Hz(헤르츠Hertz의 약자)

이상까지의 주파수 범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부세계에 대해 깨어 있거나,

눈을 뜨고 집중하는 상태

또는 구체적이고 특별한 문제를 다루고 있을 때의

베타파(특히 14-40Hz 사이)는

두뇌에서 가장 지배적이고 강력하게 활동한다.

베타파는 민첩성, 각성, 집중, 인식력과

관련되어 있으며,

과도할 경우 불안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알파파:

눈을 감고 릴렉스한 상태, 수동적,

그리고 집중하고 있지 않은 상태일 때

뇌파활동은 느려진다.

그리고 알파파의 분출을 만들어낸다.

알파파는 약 8-13Hz의 주파수 범위를 말한다.

만약 아주 릴렉스되고

정신적으로 비집중 상태에 있다면,

알파파는 즐거운 느낌과 고요함을 만들어내면서

전두뇌를 지배하게 된다.

알파 상태는 두뇌의 ‘중립’ 또는 한가한 상태처럼 보인다

건강하고 스트레스에 지배되지 않은 사람들은

많은 양의 알파파를 만들어낸다.

현저한 알파파의 결핍은

불안, 스트레스, 뇌 손상, 또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세타파:

고요함과 릴렉세이션이 더 깊어져

몽롱한 상태에 이르게 될 때, 뇌파는 더 느려지고,

더욱 강력한 리듬 세타파로 바뀐다.

세타파는 약 4-8Hz의 주파수의 범위를 말한다.

세타파는 수면과 깨어 있는 상태

중간의 여명상태(twilight; 꾸벅 조는 상태)라 불리운다.

세타파는 종종 불예측적이고 꿈같은

정신적 이미지와 동반된다.

이 이미지는 생생한 기억,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들과 동반되곤 한다.

세타파는 무의식적 침전, 환상, 자유연상,

갑작스러운 통찰,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세타파는 신비하고 미묘한 것이어서

오랫동안 실험자들은 그것을 연구하기가 어려웠다.

왜냐하면 세타파에 있는 동안

의식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대한 양의 세타파가 만들어지면

곧 수면에 빠지게 된다.

 

델타파:

깊은 수면에 빠질 때 지배적인 뇌파는 델타파이다.

델타파는 세타파보다 더 느린

4Hz 범위 이하의 주파수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델타파 상태에 있을 때,

수면 또는 무의식 상태에 있게 된다.

하지만, 델타파가 지배하고 있는 동안

의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가 속출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깊은 황홀경 같은 상태

또는 ‘비육체적인’ 상태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다.

델타파 상태에 있는 동안,

두뇌는 막대한 치료 성장호르몬의 분출을 작동시킨다.

 

인스턴트 견성(見性) 기기 그리고 지복(至福)의 왕도

 

1960년대, 사람들은

최고상태를 경험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들에게, 황홀경은 가장 빠르고 믿을 만한

마음의 확장 기술이었다.

하지만 강력하고 효과적인 상태변화 도구인 약물은

불이익을 준다.

그것은 불법이다.

즉 약물이 제공하는 상태변화는

정상적인 두뇌상태로 되돌리기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향정신성 약물의 부작용이 없는 의식 확대 방법

또는 ‘높은 도약’의 효과를 찾고자 갈구한다.

 

또 그 시대의 가장 대중적이고 영향력 있던

록 그룹 비틀즈는

명상을 가르치는 구루의 추종자가 되었다.

그들은 약물 없이

높은 의식상태에 도달하는 방법의 하나로

찬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구루는 흰 예복을 입고, 꽃을 든 채 웃으면서

쟈니 카슨 쇼에 등장했다.

 

명상은 내부에 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명상은 훈련과 고행이며,

즉시 깨달음의 상태로 그들을

유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EEG 자동기록장치에 의한 뇌파기록은

명상자들이 많은 양의 알파파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어떤 젊은 연구자들은 삐삐 소리를 내게 하여

알파파 상태의 반응을 알 수 있는

EEG 형태를 개발해냈다.

그들은 이 과정을 생체자기제어라 불렀다.

즉 피험자의 신체정보를 전달해준다.

EEG 생체자기제어를 사용할 때,

단순히 삐삐 소리를 작동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은 눈을 감고 앉은 채로, 긴장을 풀고,

수동적인 상태에서

알파파를 만드는 법을 빠르게 배울 수 있다.

 

연구자들은 알파파 생체자기제어 자동기록장치의

과정을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흥미로운 변화를 관찰했다.

즉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더욱 고요하고 안정 되었으며,

흡연과 음주습관을 끊게 되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그들이 생체자기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자기 뜻대로 알파파를 만들어내는 법을 습득한 것이다.

 

이 소식은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어떤 연구자들은 심지어 알파파 상태는

명상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것이 빅뉴스가 되었으며,

언론은 곧장 그것에 대해 보도했다.

‘인스턴트 열반(nirvana)’ 과

‘기계적인 명상’에 관한 이야기들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알파파는 명상과 같을 뿐만 아니라,

신비한 부두교와 종교적 장식물 없이

빨리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알파 피드백의 선구자인 심리학자

조 카미어(Joe Kamiya)는 그것을 기억할 때,

“수많은 사람들은 알파파가 지복, 깨달음,

그리고 최고 의식상태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열반은 지금 생체자기제어를 통해서 존재한다.”

고 말했다.

 

‘알파 피드백’의 판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은

알파파 상태에 들어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이

곧 고요, 긴장완화, 수동적인 상태이며

전혀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어떠한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앉아만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수천대의 알파 훈련기기는

벽장 위의 선반에 올려 졌고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여명(黎明)의 지대 발견하기

 

알파파 상태에 대한 붐이 한창일 때

거의 주목 받지 못한 것이 있었다.

일본 과학자들이 깊은 명상상태에 들어간

선승의 상태를 EEG로 연구한 것이다.

선승들이 명상에 들어갔을 때,

실제 그들은 알파파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가장 숙련된 명상가들은

알파파 상태로 들어간 후 바로 더 느린

세타파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깊은 세타파 상태에 있는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수면의 문턱임에도

선승들은 잠들지 않고 정신적으로 매우 깨어 있었다.

흥미롭게도 선승들이 명상적 경험을 더 많이 할수록

세타파는 더 많이 만들어졌다.

깊은 세타파 상태에

빠르게 자기 뜻대로 들어갈 수 있는 선승들은

20년 이상 명상 경험을 해온 선승들이었다.

 

이러한 연구로 인해 고조된

메닝거 파운데이션(Menninger Foundation)의

생체자기제어 연구자인

엘머(Elmer)와 앨리스 그린(Alyce Green)은

세타파 효과를 탐구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피험자들이 세타파로 들어갈 수 있는

생체자기제어를 고안했다.

앨리스는

<생체자기제어를 넘어서(Beyond Biofeedback)>

란 논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타파를 경험한 관찰결과를 설명했다.

이 논문은 최면적 기억의 형태에서

의식의 ‘듣고 보지 못하는 상태’를 유도해내

깊이 내면화된 상태와

신체, 감정, 사고의 고요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앨리스는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세타파 상태에 들어간 그룹과

단순히 매우 릴렉스한 그룹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였다.

그리고 세타파를 경험한 피험자 그룹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자주 생생하게 경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단순히 기억해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 경험하는 것 같다.”

또 앨리스는 이러한 세타파가 매우 창조적이며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나 아이디어의 통합’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앨리스는 세타파 상태에 들어가도록 가르친 피험자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통찰에 대해 얘기하고,

소위 연구자들이

‘심리학적 안정의 느낌으로 유도하는 융화 경험

(integrative experiences)’이라 부르는 것을

말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업종변환을 결정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더욱더 만족스러워 했다.

핵심적으로, 이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심리학적 실험에서, 앨리스는

세타파를 경험한 피험자들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리학적으로 더욱 건강해지고,

좋은 사회적 태도를 갖으며,

덜 경직되고 순응했고, 더욱더 자신을 수용하고

창조적’으로 되었음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놀라운 것은,

세타파 경험자들이 매우 건강해졌다는 점이다.

반면에, 세타파를 경험하지 못하고

단순히 릴렉스만 한 그룹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겪는 질병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세타파를 경험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거의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

 

앨리스는 세타파가 완전한 안정과 관련된

새로운 신체 의식을 경험하도록 해준다는 것을

보고했다.

생리학적으로 세타파는

‘육체적 치료, 육체적 재생’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감정적인 영역에서, 세타파 상태는

‘자신과 세계에 대한 더욱 큰 관용, 이해,

그리고 사랑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역시 향상’ 됨을 입증하였다.

정신적 영역에서, 세타파 상태는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디어의 통합이

연역법적인 사고에 의해서라기보다,

오히려 무의식으로부터 일어나는 직관력’에 의해

발생한다.

이 모두를 합쳐보면 세타파에는

마치 신비한 어떤 것이 있는 것 같았다.

 

콜로라도 의과대학에 몸담고 있는

생체자기제어 연구자이자 심리학자인

토마스 버진스키(Thomas Budzynski) 박사는

세타파에 관한 신비한 점을 감지하였다.

그는 세타파의 속성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하였고

‘여명의 상태(twilight state)’라 명칭을 붙였다.

그는 세타파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마치

최면적 황홀경 상태와 같이

초 암시성 상태에 있음을 발견하였다.

버진스키 박사는

세타파가 ‘슈퍼러닝(super learning; 초학습)이

발생하는 상태라고 생각하였다.

즉 세타파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 수 있고,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위한 암시를 수용할 수 있고,

거대한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버진스키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깨어있음과 수면 사이의 최면상태

또는 여명의 상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언어습득의 특성을 가졌다”

 

임계점(crossover point)에서 ‘기적적인 문제해결’

 

세타파에 관한 이러한 발견은

결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1989년에 남부 콜로라도 대학의

유진 페니스톤(Eugene Peniston)과

폴 쿨코스키(Paul Kulkosky) 박사

(메닝거 파운데이션에서 앨리스로부터 테크닉을 배움)는 EEG 생체자기제어를 사용하여

먼저 알파파에 들어간 후 세타파로 들어가는

훈련을 시킨 만성알코올 중독자 그룹과

다른 통제 그룹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들은 알파-세타파 그룹은

통제그룹보다 훨씬 더 많은 비율로

현저하게 회복됨을 발견하였다.

13주 후, 더욱 감동적으로 알파-세타파 그룹은

‘지속적인 재발방지’를 보여주었다.

더욱더 인상 깊은 것은 3년 후의 연구에서도

똑같이 지속적인 재발방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알파-세타 그룹이

심오한 인격의 변화를 보여준 것이다.

 

피험자들에 대한 현저한 변화 중에서,

유진과 폴은

온정, 추상적 사고, 안정성, 성실함, 대담성, 상상력,

그리고 자신의 통제력에 있어 현저한 증가와

우울증뿐만 아니라 불안과 기타 문제에 있어

현저한 감소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중독 극복과 변형 가능성. 이것은 신비한 어구였다.

유진 박사의 연구는

습관적 행동과 인격의 변형이라는 주제가

수만 명의 관심을 촉발시킬 때 바로 출현하였다.

수만 명의 사람들은 성(性)에 관한 모든 것,

과식, 쇼핑에의 ‘탐닉’을 극복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자 갱생회에서 표준화 시킨

12단계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거짓 가면을 벗어버리고

‘내면의 아이(inner child)’와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현재의 탐닉하는 속성을 변형시키고자 갈구하였다.

 

EEG알파-세타파 피드백은

각 개인이 모든 종류의

탐닉적인 행동형태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더욱 행복하고 통합된 인격을 발견한다는

함축된 메시지로,

페니스톤―쿨코스키 연구는

생체자기제어 연구자와 임상 의학자들 사이에서

지대한 관심과 흥분을 촉발시켰다.

 

이러한 연구를 더욱 확장시키고 수정함으로써,

많은 연구자들은 다양한 채널,

‘두뇌지도’ EEG를 사용하여

인격의 변형을 경험한 사람들의

두뇌에서 발생하는 것을 더욱 세밀하게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피험자가 깊이 안정 되었을 때,

알파파 활동은 전 두뇌를 통해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릴렉세이션이 더 진행하였을 때, 피험자들은

더욱더 많은 세타파 활동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타파 진폭이 증가함에 따라,

알파파는 세타파가 완전히 대신할 때까지

희미해지거나 축소되는 것 같았다.

 

그 지점에서, 어떤 연구자에 따르면―’

임계점(crossover point)’이라고 부르는 지점에서―

피험자들은

중요한 감정적인 폭발, 심지어 삶의 변형을 경험한다.

이러한 것은 종종 창의적 통찰,

어린 시절의 생생한 기억,

또 어떤 경우에는

과거 정신적 쇼크의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베트남 노역군인,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성인,

억압되고 짓눌린 경험의 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험자들은 심연, 감동, 삶의 변형,

심지어 영적인 순간이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임상 의학자 중 하나인

윌리엄 벡위드(William Beckwith)는

그의 고객들에게서 발견된 교차점은

‘종종 이전에 접근하기 어려운 기억,

특히 어린 시절 기억의 자연스러운 표출’

또는, ‘외관상으로 복잡한 심리학적 문제가

기적적으로 해결’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비한 리듬과 기억의 통로

 

한편으로, 세타파가 학습을 향상시켜 주며,

종종 생생한 기억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에

흥미를 갖은 또 다른 과학자들은

세타파와 기억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형성된 기억에 대해 두뇌가

장기기억(LTP; Long-Term Potentiation )

이라 부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기기억은 뉴우론에서의 전기 화학적 변화를 의미한다.

LTP가 발생하지 않을 때, 두뇌에 입력된 정보는

저장되지 않고 완전히 잊혀 진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생리학자

개리 린치(Gary Lynch)와 그의 동료는

LTP의 핵심은 세타파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린치박사는 말했다.

“우리는 LTP를 만드는 신비한 리듬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신비한 리듬, 세타파 리듬이 있다.”

린치 박사는 세타파 리듬을 두뇌의 해마상 융기 부분의

‘자연적, 타고난 리듬’이라 불렀으며,

이것은 새로운 정보저장과 장기기억을 위해 필수적이다.

 

어린 시절 기억과 세타파

 

실제로 마인드머신을 사용한

모든 사람들이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세타파는 갑작스러운 재생 또는 오랫동안 잊혀진

어린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시키는 것 같다.

세타파와 어린시절 사이의 관계에 대한 하나의 설명으로

성인(成人)들은 세타파를 드물게 생산하는 반면에,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세타파 상태에서 보낸다.

약 6세까지의 아이들은 거의 다 세타파를 생산한다.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양의 세타파가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바꿔서 말하면, 아이들은 황홀경과 같은 상태

또는 의식의 변형상태,

그리고 매우 개방되고 수용적인 상태,

정보학습과 기억 창조라 부르는 상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과학적 연구는

‘묶인 상태’ 또는 ‘의존 상태’ 학습이라 부르는 현상을

탐구하였다.

본질적으로, 특정한 의식 상태에서 경험된 것은

다시 그와 같은 의식 상태가 될 때

훨씬 더 쉽게 기억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행복할 때 학습한 것은 행복할 때 가장 잘 기억된다.

추울 때 학습한 것은 추울 때 가장 잘 기억된다.

 

이러한 발견은 세타파 상태에 있는 성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성인이 되었을 때,

세타파 상태를 경험하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에 들기 전

단 몇 초간의 세타파 상태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이다.

세타파 상태로 지나는 이 짧은 순간 동안,

갑작스러운 기억의 섬광, 생생한 이미지,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이상한 아이디어를 경험한다.

 

그러나 우리는 곧바로 수면에 빠진다.

사실 어린 시절에서 오는 모든 기억은 ‘의존상태’ 이다.

즉 우리가 어떤 의식 상태에 있는 동안

그것들이 심어졌으나 성인이 되어서는

그 의식상태를 거의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것이 처음 만들어진

세타파 상태로 역행하여야 한다.

 

여러 마인드머신의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세타파 상태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과,

깨어있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그 상태로 머무르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것은 세타파에 있는 동안 발생하는 기억,

창조적 아이디어, 자발적인 이미지,

그리고 통합된 경험이 의식이 있는 동안에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는 무의식에 저장되어진 것을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고,

세타파 상태로부터 출현한 것들을 기억할 수 있다.

이것은 토마스 버진스키 박사가 왜 이 기기(機器)를

‘무의식회복의 촉진자’로 불러왔는지

그 이유 중의 하나이다.

 

세타파와 통찰

 

수 천 년 동안, 인간은

세타파의 거대한 창조적 가치를 인식해 왔다.

버진스키 박사는

“샤먼과 기타 원시의 종교의식에는

종종 이러한 상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의도적인 의식이 포함되었다.

‘여명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꿈같은 이미지는

어떤 사건을 예언하고, 치료과정을 알려주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아직도 어떤 문명에서는 믿는다.”고 밝혔다.

 

18세기 신비가인 스웨덴보그는

자신의 세타파 경험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관하여 상세하게 썼다.

상상력이 풍부한 화학자 프리드리히 케쿨은

그의 ‘환상’ 상태를 생생하게 설명하였다.

그는 원자가 고리(chain) 형태로 되어 있고,

뱀이 꼬리를 물고 있는 정신적 이미지를

갑작스럽게 보았다.

이것이 그가 유기체 합성은

밀접한 고리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했다.

그는 ‘유기화학의 전범위에서 발견된

가장 빛나는 예언’이라고 설명하였다.

연구자가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구름처럼 홀로 방랑할 때,

또는 불꽃 속을 응시하고 있을 때 일어나는

영감과 창조성의 순간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들 모두는 세타파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돌연히 나타나는 생생한 이미지,

나른함, 릴렉세이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 책에서 탐구하게 될

여러 마인드머신들의 가장 강력한 효과 중의 하나는

마인드머신이 사용자에게

자기 뜻대로 유익하고 생산적인 뇌파상태를

제공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깨어있는 마음의 지도 그리기

 

베타파는 민첩성, 각성, 그리고 집중과 관련되어 있다.

알파파는 릴렉세이션,

세타파는 창의성, 기억력, 그리고 치료,

델타파는 수면, 깊은 휴식,

성장호르몬의 분출 등과 관계한다.

우리가 이러한 모든 뇌파와 결합될 수 있다면

더욱 좋아질 수 있을까?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 중 하나가

‘알파 상태’에 있을 때 두뇌는

알파파 이외에는 어떠한 뇌파도 만들어내지 않고,

세타파 상태에 있을 때는

세타파만을 만들어낸다는 오해이다.

사실, 우리는 전범위 스펙트럼

EEG(동시에 모든 주파수 활동을 볼 수 있는)로

뇌파활동을 관찰해 보고,

두뇌에서 이러한 주파수 모두가

동시에 더 많이 또는 더 적게 계속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주목하였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알파파 상태에 있을 때,

알파파의 진폭과 힘은 베타파, 세타파,

그리고 델타파의 진폭보다 훨씬 더 강력하지만

다른 범위의 주파수도 여전히 주목할 만한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약 20년 전, 영국의 생체자기제어 연구자인

맥스웰 케이드(Maxwell Cade)는

특별하게 고안된 EEG로 연구를 시작하여

완벽한 뇌파활동 스펙트럼을 관찰하였다.

그는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고,

쉽게 최고 의식상태에 들어갈 수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연구했으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뇌파형태에서

공통점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가 수천 명의 일반 피험자와

비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비교 실험하였을 때,

뚜렷한 진일보가 있음을 주목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곧바로 알파파 상태에 들어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상태에서 베타파는 감소하였으며

알파파가 지배적인 주파수로 되었다.

그들이 훈련을 진척시키자

많은 사람들이 세타파에 들어갔다.

이 상태에서 베타, 알파, 그리고 델타파는 감소하고

세타파가 지배적이 되었다.

이러한 그의 발견은 선승의 EEG연구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케이드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비범한 수행자들이

즉시 다른 형태의 뇌파로 움직임을 보였다.

최고상태에 있을 때,

그들의 EEG형태는

막대한 양의 알파파와 세타파뿐만 아니라

강력한 베타파와 델타파도

동시에 만들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케이드는 이것을

깨어있는 마음의 비범한 뇌파 형태라 불렀다.

그는 이러한 최고의 실행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독서, 기계적인 계산수행, 심지어 대화 중에도

이러한 뇌파형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분명히 이러한 사람들은 알파파의 특징인 릴렉스,

세타파의 특징인 창의성과 기억접근,

델타파 상태의 특징인 치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베타파의 특징인

경계심과 외적 의식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케이드의 EEG는 독특하게 설계된 기기이다.

그리고 이전의 연구자들이 실험한

선승의 ‘깨어있는 마음’이라는 패턴도 만들 수 있었다.

사실, 그것은 선승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선(禪)의 마음’과 아주 흡사해 보인다.

아무튼 이전의 연구자들은 그들의 EEG장치가

이 패턴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가 마음의 거울(Mind Mirror)라 부른

이 전범위 스펙트럼 EEG를 사용하여,

케이드는

깨어있는 마음의 상태에 들어가는 법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었다.

그는 최고의 실행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발생시키는 뇌파를 만들어내는 법을 배움으로써,

일반인들 역시 자신을 최고의 수행능력 상태에

들어갈 수 있게 변형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우리가 뒤에서 보게 될

수많은 새로운 마인드 테크놀로지는

여러 개의 주파수(상쇄 주파수)를 동시에 작동시켜

두뇌를 자극시켜 주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초월로 향하는 두뇌지도 그리기

 

한편, 다른 연구자들은 20개 이상의 전극을 가진,

복잡한 EEG를 사용해 왔는데,

이것은 전 두뇌피질의 활동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두뇌지도(brain map)’를 색상의 형태로 나타내 준다.

먼로 연구소의 홀름 엣워터(Holmes Atwater)와,

콜로라도의 정신생리학 연구협회의

에드 윌슨(Ed Wilson) 박사는

일반적으로 깨어있는 의식상태에서

최고경험 또는 초월적 경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두뇌지도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초월적 경험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뇌가 전 부분에서 몇 가지의 뚜렷한 형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휴식상태 알파파

 

정상적으로 깨어있는 의식의 특징은

배타파가 지배적인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대뇌피질 후반부에 다량의 알파파를 동반한다는 점이다.

이런 대뇌피질의 알파파는

‘휴식상태 알파파’라고 부른다.

그것은 우리를 안정시키고,

정신적 과정의 ‘정상적인’ 상태에

‘닻을 내리게(anchor)’하는 것 같다.

그것은 선(禪) 명상의 초기 단계에서 관찰되는

알파파와 같은 것이다.

 

해리(解離) 상태

 

하지만 피험자들이 확장된 의식상태에 들어갈 때는

물질세계에 대한 의식을 잃고 어떤 지점에 도달한다.

엣워터 박사가 묘사한 것에 의하면,

“비물질적 현상이 인식의 전 범위를 차지할 때;

‘통상적인’ 물질 육체의 느낌이 없을 때;

육체가 잠들거나 완전히 무아상태에 있을 때”

가 되는데

엣워터 박사는 이것을 해리 상태라 불렀다.

 

해리상태에서,

휴식상태 알파파는 사라지고

머리 꼭대기 중앙(정수리)에는

높은 진폭의 세타파와 델타파가 활동한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높은 진폭의 세타파와 델타파 활동은 통합된다.

해리상태는

앨리스 그린과 같은 초기 연구자들이

세타파 상태로 설명하였던 것과 유사하게 보인다.

그리고 이전에 알파파를 경험한

禪 명상자의 상태와 동등한 것이다.

또한 그것은 무의식적 마음에 접근 가능하게 한다.

 

초월상태

 

세타파를 넘어, 해리상태를 넘어있는, 인간의 무의식을

엣워터는 초월 상태라 불렀다.

이 상태에서 인간은 에고를 초월하고 무의식을 초월하며

우주 의식의 최고 상태로 들어간다.

엣워터 박사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 상태는 대부분 신성한 경험이었고,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영역에서의 경험들은 수동적으로 방향전환 되는 것

이상이다.

이 경험 자체의 창조적인 힘은

매우 자연스럽게 경험자의 실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연구자들은 EEG 두뇌지도를 통해

해리상태로부터 초월상태로의 변형을 관찰할 때

매우 색다른 것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먼저 해리상태에서 보여 지는 진폭이 높고

통합된 세타파와 델타파 활동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두뇌의 관자놀이 부위에서

매우 높은 베타파 활동이 동반되었다.

분명히 이것은 케이드가 말한

‘깨어있는 마음’과 유사한 상태이다.

하지만, 케이드의 마인드미러 EEG는

단지 40Hz의 뇌파까지만 측정할 수 있었다.

깨어있는 마음을 경험한 그의 피험자들은

40Hz 이상의 뇌파를 만들어 냈을 가능성이 있다.

 

흥미롭게도 엣워터 박사는

높은 주파수의 초월상태에 있는 동안

이러한 관자놀이의

베타파(40Hz이상 최고 128Hz까지의 범위)

뿐만 아니라

주파수가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베타파 활동의 진폭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EEG장치가

128Hz의 뇌파만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128Hz이상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이러한 초월적인 순간은 200-300Hz 범위

또는 그 이상의 폭발적인 관자놀이 베타파와

연관 있다고 상상해볼 수도 있다.

현재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그것이 함축하고 있는 바를 알지 못한다.

 

초월적 경험과 UFO납치

 

이러한 발견은 더욱 흥미를 촉발시켰다.

로렌션(Laurentian) 대학의

마이클 퍼싱거(Michael Persiger) 박사의

놀랄 만한 발견, 심지어 더욱 많은 추측을 유도하였다.

그는 UFO에 의해 납치되었던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비범하고 초월적 경험을 한 사람들은

지구 자기장(地球磁氣場)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증언에 매혹되었다.

그는 피험자의 관자놀이에 전자석을 설치하여

다양한 주파수로 그것을 진동시켰다.

그는 많은 피험자들이 초월

또는 비범한 경험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

심지어 피험자의 관자놀이에 전자석을 진동시킨 채

실험실에 앉아 있을 때,

그들은 UFO에 의해 납치되고, 유체이탈 경험을 하고,

신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등의 실재적인 보고를 하였다.

분명히, 관자놀이 부위의 높은 주파수,

높은 진폭의 활동은 비범한 경험과 관련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naturalmu/89zo/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