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 성서/ 경전
2010년 11월 25일 오후 7:30
px1111님
성서의 창세기는 누가 기록했을까요?
또한 기록을 했다면
당시 어느 근거로 그러한 기록을 했을까요?
구약이니 기본은 유대인들이 더 잘 알겠지요.
그러나 모든 신화에는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중에 가장 이해하기 쉽고 적나라하고
간단히 창세기를 기록한 경전들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성서가 그것을 모방했을까요?
아니면 그러한 경전들이 성서를 모방했을까요?
가장 오래된 경전을 가지고 말한다면
이 나라에 전해지는 도가의 경전 중
옥황심인경에 태시 창조설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전해지는
모든 예언서의 근간이 되었던 경전에도 나오기는 하나
이미 실전 되었다고 하더군요. ^^
감여비결이란 책이 랍니다.
원작 감여비결은 실전되고
훗날 조선조가 들어서면서
후반기에 정감록이란 위서가 전해지다가
근대 5공 시절에 다시 재조명 되어
집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가의 옥황심인경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태시에 로고스(말씀)이 계시니
하늘을 하늘이라 명하고
땅을 땅이라 이름하고
모든 만물의 이름을 지었으니
이름 하여 고상옥황이라.
여기서 옥황이란 누구나 알다시피
우리네 말로 하나님을 말하는 어원입니다.
감여비결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완산칠봉에서 두 신선이 앉아있는데
하나는 신선이고 하나는 완산백 이라합니다.
완산백이는 하느님의 아들이더라.
두 신선이 지상세계를 내려다보면서
각 고을의 이름을 짓고
모든 지명을 지어 이름 하더라.
이렇게 얼핏 봤던 기억이 납니다.
성서는 이 나라에 처음 전해진 원조가
아마 한자와 한글이 섞여 있던 성경책으로
표지에 쥬광젼서라 되어있었구요.
성서의 기원을 이스라엘이나 유대인들로 알고 있는데
1995년도 현재 교황 베네딕토가
한글판으로 번역하여 쓴 책이 있을 겁니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 실체를 기고한 책입니다.
도가의 경전에는
신화와 같이 기록되어 전하는 태시창조가 있는데
이때를 혼돈(카오스)라고 합니다.
혼돈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는데
큰 아들은 호신 작은 아들은 호령이라 하며
큰아들은 오악이 되어 산을 이루고
작은 아들은 수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서나
가끔은 역사서에도 기록이 되어 전하지만
해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해중에 관한 이야기로는
이곳 조선을 비유하여 전한 것이 많이 있지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남동녀 500과 함께
이곳 쥬신국에 가면은 삼신산이 있으니
봉래와 방장과 영주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당시 동남동녀 500과
이들을 이끌고 온 자가 서불 입니다.
이 곳에 어느 곳에 봉래, 방장, 영주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곳은 해중에 있다고 했지요?
해중이란 물속 또는 바닷속입니다.
이 당시 서불이 배를 타고 처음 들어온 곳이
바로 현재의 전북 변산의 모항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동으로
200여리 정도에 봉래가 있답니다.
만약에 하늘이 있다면
또는 이 세상 말고 다른 세계가 있다면
여타의 경전이나 사서에 전해지는 것들이
그 근거가 분명히 존재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예를 들어...
여타의 종교에서 해석하고 기록하고
나름의 개념에 의해서 기록된 기록서를
100%로 신뢰하고
그것의 근거나 논리를 말하지 못하면서
굳이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승화한다면
그 역시 좋게 말하면 자기 의지처니
자기 의지대로 하는 것이며
조금 더 진보된 자라하여
마음의 진리로 깨달음을 얻는다 말한다면
그 역시 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람처럼
굳이 실증과 근거를 찾아 파헤친다면
분명 아무리 옛 시절에 전한
사서나 경전에 기록된 것이라도
그것이 실체했던 거라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그러다 보니 인간이 보게 되면
누구나 경이롭고 신비해 하겠지만
역시 신의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존재가 하나님이든 여타한 이름으로 불리우던 간에
신이 아니라면 그러한 것을 감히 만들 수도
기하학적 이치로 맞추어 놓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불가의 초기경전에 기사굴산 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불가의 녹야원이 어디다 하듯
기사굴산이란 곳이 있으면
기사굴산이 존재해야 실증할 수 있는 것이지요.
불가의 기사굴산을 도가에서는
용사활지 또는 교룡지화라 합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나라 오래된 사찰 중에 하나인
강원도 건봉사란 절에 들어가는 초입에 버젓이
용사활지란 문구가 금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삼신산의 정상에 태시의 원류인 백상리아가 있는데
이곳에서 10리 정도 우측으로 가면은
기사굴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백상리아 좌측에 10리 정도 돌면은
거대한 와불이 있는데 무쟈게 잘생겼습니다.^^
머리에 관을 쓰고 반은 매몰된 매몰불입니다.
관 위를 지나면 도솔천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에 동자미 구성의 원혈이 있다는 것
이곳을 보면서 몇 해 전
세간을 더들썩 하게 풍수지리를 말하며
이 나라에 있는 최고의 명당이 있다하던
한 늙은 주검을 생각하며
싱겁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아마도 터 라는 책에 소개되었던 명당자리 일겁니다.
발 아래로 뚜렷한 칠성과 옆의 두개의 별자리...
참으로 신비롭다 못해 경이로울 정도의 자태들을 보면서
이것을 인간이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그러나 너무도 자연스러운데
이렇듯 짜 맞추듯 인위적인 느낌은 무엇일까?
^^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이 첫마디가
신은 존재한다 했지만
어떻게 이 조그마한 나라에
이러한 것이 그대로 실존해서 있을까?
이것을 알려야 할까?
많은 상념이 스치는 가운데 걷다가 만난 사람들 ^^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을까?
사진을 찍었는데 가진게 휴대폰이라 ^^
해중이란 말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진짜 해중??
이거를 세상에 밝히면 어떻게 될까?
모든 것을 확인한 연유에야
전하는 경전의 실상들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모든 것을 그저 묻어버리자는 마음을 알았는지
만난 이들은...
이 세상의 마지막 성지입니다.
돌아오면서...
참으로 팔자한번 기막힌 팔자 인가보다.
아이러니 하게도 성서의 선택받은 민족.
이스라엘이 아니라 바로 이곳 사람들이었다는 것.
돌아오는 길에 공허하게 나오는 웃음은 무엇일까?
할아버지는 연세가 있어 보이는데 정정하시네요. ^^
피식 웃으며 말하는 나이.
인간 수학으로는 도저히 계산 불능 ^^
좌우간 이 나라 보면은
우여곡절 끝에도 그래도 항상 지들끼리 치고받고 해도
나~ 참! 복 많은 넘은 똥밭에 굴러도 돈을 줍는다더니
이 나라 사람들 그래도 똑똑하지...
넘 똑똑해서 탈이지. ^^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전해지는 경전의 모든 근거가
실체적으로 고스란히 입체화되어 있는 곳. ^^
오랜 시절에 전해지는
이 나라 작자미상의 향가가 가는 길의 비밀이었다니...
이 나라 사람들이라면
애들도 어른도 다 아는 그 노랫말이
가는 길목을 가르키는 말이었다는 것.
그러니 머가 있기는 있나 봅니다.
굳이 성경책이 아니라도
굳이 불교의 깨달음이 아니라도
있는 것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지요.
그래서 경전은 실상이라도
이 세상의 어떤 이름의 성직자라해도
그것은 거짓이라는 것.
이와 같이 각자의 개념에서 각자의 관념적인 것은
그저 허공의 뜬구름 일뿐인데
더구나 나 같이 실증주의자는
그래서 타인들이
환영이나 신의 존재성을 계시에 의해 말한다면
웃기는 소리라 하며
종교라는 것을 별로 탐탁하게 생각지 않았었는데
이유는
무조건 실체적인 것이 존재하던지
아니면 하늘이 있다면 세상에 억울한 것은
인과의 과보라는 것 말이 안 된다 생각했던
무지막지한 사람이 이었으니까 말입니다.
결국은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스스로 행업에 힘 쓴 결과물이라는 것이지
굳이 초로와 같은 삶이라면
타인을 비방할 것도 서로를 탓할 것도 없겠지요.
여러분들 에게 하고픈 말은
인자는 무적이랍니다.
어진 자는 반드시 길이 있으며
세상을 떠난 길이라도
세상 속에서 길이 있는 것이며
이것은 마치 저 광활한 우주에
미지의 세계가 있어 그곳을 가려해도
결국 출발점은 이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죽어서 가는 길이 아닌 살아서 가는 길 ^^
그러나 허망된 길에 빠지면 이것을 헛되고 헛되며
삿된 길을 사이비라 하는 것이랍니다.
세상은 짜가가 판을 치듯 짝퉁이 진짜 행세를 하고
결국 죽음 뒤의 길이라는 것은
어느 세월이 걸려도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 어이없어.
한동안 인간은 누구나 죽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과
늙고 병들고 하는 것을 말했지만
거짓 없는 삶들을 살아가기를 바랄뿐
어느 땐가는 갈 사람은 가고 남는 사람은 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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