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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도의유래 개략 - 경전 - 야후! K포스트

도의 유래와 도라는 것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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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들 누구나 도를 쉽게 말하면서

도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이다.

 

누구나 도를 쉽게 말하면서 모른다는 것은

전하는 경전이나 책에서 보고

지식을 습득하여 그저 도라 이름 할뿐이지

도라는 것이 무엇을 하는 것이며

무엇에 쓰는 것 인줄조차도 모르면서 도를 말한다.

 

도라는 것은 道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알다시피 길을 말한다.

 

그러나 길에는 여러 가지 목적지가 있듯

목적지에 다다르는 길이 있으며 길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부류의 중생들 자체도

각자 자기가 알든 모르던 누구나 길을 가고 있다.

 

이것을 인생이라 하던가?

장사치는 장사치의 길이 있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을 하는 길이 있으며,

공업을 하는 자들은 공업의 길이 있고

농사꾼은 농사를 짓는 길을 가고 있으며

도박꾼은 도박의 길을 가고

하물며 도둑놈도 도둑질하는 길을 가다보니

이것을 각자의 운명이라 하는가보다.

 

그러나 도라는 것은 인간의 인생 길을 말하려고

굳이 많은 성현이라 이름 한 자들이

평생을 전하고 가르키지는 않았으리 생각되지 않은가?

 

도라 굳이 말한다면 도가의 전한 바가 도일 것이다.

 

도가라는 것은 무엇일까?

경전의 내력으로 말하고자 한다면

선·유·불 삼교라 하여 전해진 유래가 도가이다.

 

쉽게 근거를 들어 말한다면은

신라시대 당나라 최고 석학이라 했던

고운 최치운이 말한

이 땅에는 옛 부터 전해 내려온다는

현묘지도를 말함이다

 

최치운이 이르기를 이 땅에는

삼교(선·유·불)를 합한 교시가 일찌기 전해져 내려오니

이를 현묘지도라 했다.

 

당시 왜? 최치운은 당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학문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있었는데

그리고 당시 당나라에 많은 도가의 서적이나

기타의 경전을 접하여 공부를 했을 텐데

유독 이러한 종교적이나 도의 발상지가

이 나라에 있다고 했을까?

 

간단하다.

이것은 최치운이 당시나 현재나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말이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최치운이 은유적으로 말한

현묘지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나름 진도를 알고자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인들의 몫으로 남기고...

다시 도라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도의 유래를 말하기 전에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삼황 이라는 말은?

중국의 황제를 뜻하는 말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지나온 세월의 중생들의 관념과 생각에 의한 것으로

황제헌원, 염제신농, 태호복희 이렇게 알고 있다.

 

그러나 도가의 본래 삼황은 삼왕이라 하기도 하거니와

삼黃은 임금 황이나 황제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천자문에도 나와 있듯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그래서 천지는 현황 이라 한 것이다.

 

도가의 본가에서는

하늘이 깨끗하다거나 투명하거나

하얗게 백마탄 왕자와 같이 말하지 않는다.

 

도가에서는 도가를 가르켜 玄門이라 한다.

이 때의 현은 검을 玄 이며

이는 하늘의 門를 상징하기도 한다.

 

땅이 누르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여기서 말하는 땅은 삼신 또는 삼황을 말하며

이것을 삼황 오제의 본기라 한다.

 

이 말은 삼황(삼성, 삼신, 삼위, 삼점원, 삼태성

각자의 종교에 따라 달리 명칭하고 달리 불러도

결국 그 근본은 같은 말이라 변하지 않는다.)

 

즉 보는 사람의 입장 보는 각도와

받아들이는 자의 상상과 관념일 뿐.

그렇게 보고 그렇게 전해서

각자가 뜻을 달리하고 다르게 말해도

그 근본은 그대로이다 라는 말이다.

 

이러한 삼황에서 오제가 나왔고

오제는 세상의 기본 틀이 되어 가르킨 바다.

 

오제가 본기라는 것이다.

 

여기서 오제본기는 태시 혼돈으로 들어가면

혼돈에게는 두 아들이 있으니

큰 아들은 ‘호신’이요 둘째는 ‘호령’이라 한다.

 

호신은 산악이 되어 이를 ‘오악’이라 하며

호령은 물이 되어 이를 ‘수신’이라 한다.

 

이러함을 지나는 세월동안

중생들의 어리석은 욕심의 발로에서

결국 경전을 오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저 비우라 했던 것인가?

수행의 기본은 비움에 있는데

과연 무엇이 있어 비울게 있고 채울게 있었을까?

필설하면 길어지니 도의 유래로 넘어간다.

 

도라는 것의 정의만 알아도

책을 구하여 분별하여 보기 편할 것이라 사료된다.

 

도라는 것은 본디

문왕 팔쾌와 복희 팔쾌라 하여 시작한바 되었다 하나

도의 연혁은 광성자로 부터 유래된다.

 

광성자는 흔히들 처음 들어 본 말일 것이나

팔쾌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광성자라 할 수도 있다.

 

즉 빛의 존재를 말함이며

머 흔히들 말하는 종교적 입장의 절대자 정도로 해두자.

 

이 나라 삼국유사에도 전해지는데

유사하게 전하는 말이 천기노인과 달달박박 이다.

 

물론 흔히들 뜻도 모르고 외우는

불가의 경전에도 전해지는데

아미타경전에 여래가 나오며

여래의 밀인은 옴 다롱 박에게 있다는 구절이 있다.

 

아마도 이것을 도라 이름 하여 전해진 것 같다.

 

도의 유래는...

광성자로 부터 노자, 공자, 장자에 이어

삼황 내문을 만들고

서역으로 건너가 서방의 중에게 전하니

이 도가 석가로부터 반야다라에 걸쳐 28대가 전해진다.

 

달마로 부터 육조 혜능에 이르러

도가 중들로 부터 속가로 전해진다.

 

그리하여 달마로부터 육조 혜능 까지를

육조단경이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누구나 이들이 누구인지를

검색 내지는 책을 구하여 보면은 알 수 있는 일들이고

결국 도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입에 오르내리듯

누구나 터득하거나 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도의 내력만 유추해 봐도

이 길(즉 경전이라 통칭한다.)을

다 알아 깨우치는 게 도라는 말이다.

 

즉 도의 내력이란 내공과 같은 말인데

실 한 발이...

중생이 태어나 살아가는 일갑자 60년이라 한다 해도

실 한 올의 인생이

도를 깨우치지 않고 어찌 오랜 인류의 역사

즉 경전을 알 수 있겠는가?

 

기실 중생들이 말하는 도라는 것은

이러함이 진도가 아닐까 한다.

 

흔히들 세상의 종말을 말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있는데

세상은 그대 중생들이 오고가며 만드는 것이며

땅위의 중생들은 죽고 사라지나 땅은 영원하듯

하늘도 영원하며 땅 또한 멸하는바가 없으니

다만 중생의 혼탁에 의해서

천생 천살 도리지야 하는 것이다.

 

많은 종교에서 이것을 일러

종자추수네 심판을 말하기도 하거니와

이는 그렇게 말하는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그들만의 절대 존재(도)가 아닐 것이다.

 

인간은 행업에 업을 짓는 것이니 알던지 모르던지

자기의 카르마는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며...

죄란 유전적인 소산은

스스로 수행에 따라 털어내는 습(아뢰야식)일 뿐이다.

자기도 모르는 자기의 습은 흔히들 ;

도를 말하는 자들이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누진통을 거칠 때 ‘선’습과 ‘악’습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 때를 보면은

아이가 노는 습을 보면 이것은 아이가 배운 것이 아니라

몸에 배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라는 것은 ‘절대’를 말하며

불가에서는 이것을 불이성 불이법 이라 하였다.

 

누구라도 수심 양명하여 견성을 하였다면은

자기의 내력정도는 알게 되는 것이 도이며

이러한 내력이 깊은 자일수록

당연히 깊은 내공을 소유하지 않았겠는가?

 

도통이라는 것은 이러한 내력의 소유자들이

내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그 힘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을 도통이라 하는 것 같다.

 

^^ 그러니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말로 도를 말하지 말고,

도를 말하기 전에 자기의 내력부터 알아보는 것이

도라고 말하고 싶은 게다.

 

그러한 자가 활연관통하여

그 내력이 태시 태초에 이르게 된다면

이 아니 즉현시불이 아니겠는가?

묘법연화경의 초두에 나오는 말이다.

득도자라는 말과 더불어

득도자가 무슨 뜻인가를 풀어 설명되어 있다.

 

흔히들 불가에서 말하는

반야심경의 시조견오온 개공도는

이러한 자가 태시를 보게 될 때의 과정을 설명한 말로^^

오온이 색성향미촉 이라 하면

위에 말한 혼돈의 과정이

색성향미촉이 생기기 전이라는 말이겠는가?

 

인생이 태어나 살아온 기억도 다 알지 못한다.

자기가 한 일 자기가 한 말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망각한다는 것으로

삶에 있어 축복이 될 수도 때로는 독약이 될 수도 있다.

 

하물며 짧은 현생이 그러한데

누가 있어 전생을 기억하고 역순하든 말인가?

 

이것을 도가에서는 역주라 한다. ; 주역

^^그래서 달마는 역근경을 남겼나 보다.

 

인간이 현생의 기억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은 현생의 삶이 거짓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자기의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주변의 일을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사람의 생이 진실 되기 때문에

굳이 망각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견성이라는 것은 이와 같은 것으로

결국 자기의 길(도)을 역주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지나간 드라마를 보지 못하는 것은

도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좋게 말하면 새롭게 태어난 존재.

그러나 내력이 없는 존재.

그렇다면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정근을 찾아

공부 할 수 있는 기틀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있는 것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