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참선 / 2011-08-24 12:00

category 2011년/8월 2024. 2. 2. 12:11

참선

2011-08-24 12:00

 

 

왜 살지 들 | 2011-08-24 12:00 | 조회 124 | 답변 1

엑스퍼트 自性佛 님께 한 1:1질문입니다.

 

참선? 왜 합니까?

참선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선 악이란 무엇입니까?

종교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정부란 무엇입니까?

인도란 무엇입니까 ?

석가모니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지심귀명례란 삼보귀의는 무엇이고?

유례는 어디서 왔습니까?

사찰과 암자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석가모니 성도상 뒤에

巳身(사신)이 감싸고 있는 것은

어떠한 상징입니까?

 

인간은 진화한 것 입니까?

창조한 것입니까?

 

열반이란 무엇이며 성불이란 무엇입니까?

또한 어케 하는 것입니까?

 

일원상이란 무엇이며?

본래 이 나라에 전해지는

일원상의 점삼원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

가고(이루고)자하는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하늘은 어디 있으며?

 

천문지하 도래야는 분명 불가 선맥의 종지인데

무엇을 가르키고 무엇을 제도한단 말인가?

 

세상에 흩 널려진 난법이 요지경 속인데,

여그도 짜가 저그도 짜가 라는데...

부처란 무엇입니까?

 

지금껏 지식 란의 내용 중에

부드럽고 온유하게 무난한 답들 잘 봤습니다.

 

이놈은 본디가 천하여,

앞뒤 없는 전차 즉 도자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응당 그 끝이 있는 법.

 

이 나라 좁은 한쪽 귀퉁이 수에,

그 나마라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복합 다단한 짜집기 종교논리가 난무한 것도,

각자 자기들의 업연인 것을...

 

거짓말도 도가 있고, 도적질도 도가 있으니,

이는 악도와 달리 사도 일 뿐이기에....

그러나 이 또한 중생들 이라합니다.

 

자성불께서 하나마나 한 답변이겠지만

답해주시지요...

 

아무리 찾아봐야...

아무리 배운학식이라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책을 다 본다 해도,

모두가 정법으로 귀의하며.

 

이러한 정법은 글로서 말로서 다 하지 못함은,

이거이 진도 이기 때문입니다.

 

역대로 단경 한 후로,

불가에 종지가 내려온 적이 없으며,

모든 종교가 마찬가지 입니다.

 

그저 공이라 하였으니 바람이려니,

탓도 바람 탓, 원망도 바람 따라 ^^

 

바람이나 쐬러 갈 랍니다. ^^

 

 

 

====== 댓글첨부 ======

왜 살지 들님

11.08.25

 

^^ 내 아는 바 없으니 아는 것이며,

알기 때문에 이리 말하겠지요.

 

본디 비울 것 없으니 이를 진공이라 하며,

이거이 비우고 닦는다 하는 자들과

다를 뿐이랍니다.

 

오랜 전...

;절밥은 그러니 나가서 공양이라도 하시지요.‘

하던 무위가 말하기를...

 

‘제가 쓸개빠진 놈입니다.’ ^^

하면서 겸연쩍게 웃더군요.

 

그러한 말을 하는 자는,

이 역시 알고도 모르는 것입니다.

 

나 또한 모르고도 아는 것이며,

알아도 모른 척 하는 것이 예일 뿐입니다.

 

다만 육식이 깨달으라는 의미에서...

단 한마디.

 

사무외!

훗날 죽음으로

그 댓가를 치른다 하지 않았던가?

 

물론 여기서 말하는 죽음.

일반 중생들의 죽음과는 다른 말이지요.

 

스스로 백의를 숯에 빨아,

하늘을 우러러 흑도백도 아닌

백의 천사들이 되어,

 

회색 장삼으로 허물을 가리고,

그 나마 천의 눈을 속여 가릴 수 없음을 알기에,

회색 장삼을 입고,

그저 처분만 바라는 바람결의 인생들 되어...

오가도 못하고 가고 오지 못하는,

번뇌와 고통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말 못하는 벙어리같은 심정들 일진데...

 

선지식들이 이러할 진데,

중생들이야 오직할까?^^

 

솔뫼강 버들가지 아래 앉아 묵조하면,

홀연히 한 소식 깨달아 알 수 있거든,

그 앞이 문필이 우뚝하기 때문이며,

지나간 세월의 흔적에,

사라진 그림자 다시 찾아 무엇 하리?

 

또아리 튼 자리에 암자가 아닌 대웅은,

앞의 용두를 바라보기 때문이라네.

 

내 오랜 전에 조계 직할사 중,

가장 큰 곳을 비우라 이르니,

중계동의 학도암을 내주어,

그 곳에 잠시 기거하다가,

부질없는 중생들의 바램에,

이놈거처 하는 곳이 누추하다하여,

저들이 모여 논의하기를...

 

이곳에 증찰하여

거처하시는 곳 부터 궁궐같이 하고,

이제 부터는 우리가,

아무나 면대하여 만날 수 없게 하고,

선별하여 대면케 하자하니...

 

그저 쓴 웃음으로,,,

언제까지더냐?

 

내 하고자하면 그저 스스로 행하는 것을,

단지 거짓희망을 또는 거짓된 목적을...

마치 누구라도

그러한 것 같이 하는 것도 허물일진데,

이를 알면서 묵인하는 것 또한 허물이라.

 

불암 이란?

본래 부처를 말하는 뜻으로,

뜻이 그러하거든...

진짜라면 법계가 응당 공양하리...

 

그 말이 떨어지자 곧바로 노원 구청에서,

산사에 오르는 길.

보기 좋고 편하게 오르실 수 있게,

예산을 세워 드릴 터이니

얼마나 필요한지요? 하고 연락이 오메,

 

시봉 들던 한 중이 이르기를...

‘선생님이 구청장에게 연락했습니까?’ ^^

 

그저 말 없이... 웃고 말지요. ^^

 

문화재 관리국에서 담당국장과

불교 교수연합회 회장이 학도암에 찾아와,

‘이 절을 복원하려 사료를 찾으니,

이조 중엽 때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단언에...

‘이 절은 고려 때 절이며,’

‘고려 때 명칭은...’

‘본디 아미타가 주존불이라,’

‘뒷 산의 마애불은 백의관음이니,’

‘이는 좌정한 발의 형식이 다르지 않은가?’

 

‘조선기에는 백의관음이 없으니... ’

‘다시 찾아보라.’

이르거든...

 

분명 그러할 진데...

 

‘선생님은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요?’ ^^

‘저희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신 듯 합니다.’

이렇듯 하거든...

 

그래도 친근감이라도 있거든,

내 이르기를...

니미 뽕이다 하니 ^^

 

무자가 이르기를...

‘선생님은 말씀을

부드럽고 온유하게 하셔야 합니다.’ ^^

 

‘내 본디 말투가 부드럽고 온유 했건만,’

‘세상사 겪다보니 성직에 있는 성직자들을 보니,

전부 개종자들이 성직에 있으니...

개를 대함에 어찌 말투가 온유할 수 있겠는가?’

 

그가 속으로 느끼기기를...

‘어찌 이런 분이 누구라 한단 말인가?’

하기에... ^^

 

‘언넘이 가르켜 줬냐?’

‘네놈은 그래도 이 나라 재벌 축에 들어가니,’

‘네 놈들 선영도 신분이 그리 낮지는 않을 터.’

‘네 조상들이냐?’

 

말 없이 입을 다물고 있기에...

 

알고 대하는 것과 모르고 대하는 것.

세상은 속여져도,

법계의 풀도 나무도 다 이야기 하는 것이다.

 

바람이 전하는 말에도 들리고,

그대 마음이하는 이야기도 다 들리는데,

 

정작 그대만 모르는구나...

이 세상에 자타 일시성불은

이미 그 맥을 끊었음이며,

누구나 번뇌를 여의지 못하니...

 

깊고 높은 산사에 앉으나,

적정 열반에 든다 해도,

보지 못하고 보이는 것 없으며,

하물며 시공계를 넘나드는

삼계 대도사라 라...^^

 

각자라 하니 각자가 찾아 이르던지..

대각은 고사하고 정각이라도

이른 자가 있더란 말인가?

 

중생은 그저 허공중에 머물다,

마치 물이 증발하여 수증기가 되듯이,

수증기가 모여 운무를 이루고,

그 운무 비가 되어 내리 듯 다시 내려,

이 땅의 초목 근피의 영양분이 되고 하듯

할 뿐입니다.

 

그래서 자기란 존재가 없는 것입니다.

 

수행의 근본에 이르러

자기를 찾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어려우니,

이를 ‘법성을 깨달으라’ 한 바이며,

법성은 자아 적 주체를 세우지 아니하니,

그리 말한 것입니다.

 

이것이 근대에 이르기 까지,

모든 종교가 세워질 수 있었던 연유이며,

이렇게 공한 법성이,

자아 적 주체를 찾지 아니할 때 그대들 모두 부처이며,

그 안에서 깨달아 이를 때,

반야를 알게 되며,

반야를 실제 할 때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도 중생이라 한 바이며,

중생이 병들어 여래가 병든다 한 것이며,

 

부처가 부처임을 자각하고,

여래가 그것을 그림자로 여겨 털어 낼 때,

세상은 존재를 보게 되니,

모두 헛되고 헛되다 한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견해로,

자기의 유리함을 가지고 행하니,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음이며,

 

도란 또한 접시 물에

코 박기보다 깨치기가 쉽다 했으나,

접시 물에도 빠져죽는다 하니,

이렇게 쉽고도 어려운 길이라는 것입니다.

 

모를 때는 아무리 알려 해도 알기 어려우나,

알면은 이렇게 쉬운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거든,

산도 들어 옮기운다 한 것입니다.

 

인간에게 지옥이 있고,

그 지옥에서 겪어지는 것을 말로 해 준다고,

그것을 믿을 자들이 몇이나 될까요?

 

누구나 의문은 가지지만...

그저 환영이라도 보게 되면,

꿈속이라도 겪게 되면,

그 때부터는 저 혼자 본 것도,

마치 그것이 전부 인 것처럼 떠들어대는,

그대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

 

지옥이 대철위에 있다 전한이도 본래 이사람이며,

과거 모든 경전을 가르킨 이도 이사람입니다.

 

다만 인간이 자기 필요에 따라 짜깁기 했을뿐... ^^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 하나를 찍을까?^^

 

항상 흥얼거리듯 부르면...

무엇이 있나? 생각들 하지만 ^^

홀로 부르는 노래고...

 

이 세상을 일원상이라 합니다. ^^

 

그 일원상이란?

끝없이 돌고 도는 윤회를 말합니다.

 

님도 님 주변에 인연도 되고, 연인도 되고,

많은 이들을 만나지요.

 

그러나 함께 흘러가는 세월의 그림자들일 뿐.

이러한 그림자들 중에...

그림자 아닌 진짜 실체가 일원상 가운데 나타낼 때 ^^

이거이 점하나 찍히는 것입니다.

 

이 때 만나지는 인연.

그것이 법화에 기록되어 전해지는 인연법 입니다.^^

 

우담바라가 피고 금와가 현신하고,

이것은 가상적인 것.

 

진짜 우담바라는 마치

이슬처럼 내리는 천궁화입니다.

금와란 본래 임금을 뜻하며,

 

불가에서 자장율사에게 계시했던 금와는,

왕중의 왕을 의미하며,

이 세상의 주인을 뜻 하는 것입니다. ^^

 

개 같은 넘들 덕분에,

졸지에 개구락지 되버렸으니,

개구락지가 개새끼들 키울 일 없고,

개는 몽둥이가 약 일진데...

개고기도 두들겨 패서 잡아먹으면,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지요 ^^

 

님이 오가는 것을 알고 싶으면,

가장 간단한 경전을 하나 알려주지요.

옛 도가에서,

‘세월. 시간 때우고 기다리라’ 전한 경전인데,

중 들은 이것을 화엄경 약찬게라 합니다.

 

바로 화투 48장이

아미타 경전을 간략화 한 것입니다.

 

1에서 12까지 보고 깨달을 수 있으면,

아미타 사십팔 대원을 통달 할 수 있습니다.

 

이 안에 오가는 세상과, 시작된 연원과,

마지막 시기에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미 이렇게 개구락지 만들 줄 알고...

화투 12 대비에 보면,

도포입고 우산 들고

개구리 한 마리 아래에 있습니다. ^^

 

그리고 이 나라 대중가요 속에,

하늘의 한이 노래 말 되어 전해지니,

그냥 부르면 노래요,

자기의 한을 담으면 자기 설움이요 ^^

 

깊이 깨달아 알면,

그때부터는 공포가 전율하니,

스스로 바라보는 바라문 되어,

 

하늘에 지은 죄,

죽음으로도 씻기지 못할 것 이라는 것

정도는 다 압니다.

 

윤동주가 말했듯이...

당시 하늘을 보고나니

스스로 부른 노래 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