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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 법어 예도편 19장 설명좀 바랍니다.

2010.05.14 22:22

 

 

19.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처세할 때에

세 가지 도가 있으니,

하나는 승상(承上)의 도요,

둘은 접하의 도요,

셋은 교제의 도니라.

 

====== 댓글 첨부 ======

법우(skj980315)

2010.05.15 19:03

 

아마도 이 말씀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도를 말하는 거 같네요.

 

낭군께 들은 이야기를 참고삼아 말씀 드리면

도라는 것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답니다.

 

사람의 인생살이 자체가

각자 그들만의 도이며 삶이라 하더이다.

 

그러나 진도는 하나 밖에 그 길이 없으며

그 길을 가는 자도 하나라 하더이다.

 

위에서 말하시는 도는

살아가는데 처세(세상에 처해 살아가는 도)의

도를 말하는 것 입니다.

 

중생이 살면서 목적과 꿈을 설정하여

높이 이루고자 하는 도를 승상의 도라 하고

 

사람이 모여 하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한 것을

접하의 도라 하고

 

이러한 목적으로 서로가 더불어

사회에 덕을 베풀고 서로 상생하는 것이

교제의 도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종교가 그러듯이

모든 사회의 조직이 그러듯이

처음 설립의 목적에 위배되면

모두가 도에서 벗어난 거라 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