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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란? 인간형성의길 / 2009-02-08 02:15

category 2009년/2월 2024. 2. 2. 12:06

불교란? 인간형성의길

2009-02-08 02:15

왜 살지 들

 

불교란? 인간 형성의 길.

불교란?

간단히 말하면 아주 쉬운

누구나 알 수 있고,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철학이다.

 

많은 인간이 불교를 말하면서,

이상의 세계 또는 수많은 신들을 열거하며,

또 다른 윤회에 따른 인과를 말하고,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을 알음알이 하는 것. ㅠㅠ

 

흔히 불교란 것을 가르킨 자가,

그의 도를 중도라 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지나간 과거의

제대로 깨우친 모든 성인은,

그 도를 중도라 했다.

 

이러한 가르킴을 듣고

많은 공부에 열공 하는 자들이,

무념과 무상의 무아 경지를 말하기도 한다.

 

과거성인이 인간에게 가르킨 길은

인간 자아 형성의 길이며,

오직 그 길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

비로소 성인들이 사용하던,

의세설술의 이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의세설술이라 함은

성인께서 가신 길이며 행동이다.

 

이것이 중생을 그대로 중생이라 하고,

그러한 중생이 끝없이 핵 분열하듯,

분열하는 과정에서,

잊지 않고 지켜야하는 중도이다.

 

무념과 무상은 생각 없이

상이 없이 이렇게 말할 수 있으나,

 

혹은 망아의 상태에서 황홀한 그것을

무념과 무상이라 한다면

이것은 그릇 알고 있는 것이다.

 

나를 없앤다거나 나를 억제한다거나,

이 또한 무아의 상태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철학적 관념의 방편에서 예를 든것이지,

정신적 상태를 말한 것은 아닐 것이다.

 

법구경에...

 

자기의 의지 처는 자기뿐이니,

자기 밖의 무엇을 의지하리요.

 

자기가 참으로 조어 되는 때,

더 없는 의지 처를 얻게 되리요.

 

악을 행해 스스로 더러워지며,

악을 안 해 스스로 청정 하도다.

 

청정하고 안 함이 자기 탓이니

남을 청정이 할 길이란 없어라.

 

만약 자기를 대견하게 아는 일이라면

이를 잘 보호하여 가야 되리라.

 

현인은 밤을 셋으로 쪼개

그 하나는 깨어 있어야 하리.

 

이러한 운문은 자기를 죽여라,

자기를 포기하라,

자기를 망각하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

 

자기의 올바른 인간 형성을 위해,

자기의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집중하라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자기의

인간형성(인격)이 이루어 질 때,

그 사람은 스스로 의지 처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범부인 인간이

자기의 인격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끝에,

저 멀다고 느껴지는 붓다라고 불리우는

이상적 인간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범부인 중생이

불의 가르킴을 이해하고

알기 위한 기본이며 첫 걸음 아닐까?

 

옛 성현들이 전한 글들 중에

가히 고문진보와 같은 글이 있으니,

 

이백이 말한...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 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 만은

사람은 제 아니 오르고서 뫼만 높다하더라.

 

성철이 말했다 알고 있으나

옛 부터 선지식이 말했으니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

 

여기서 산이란

깨우침을 얻은 과거의 붓다를 말함이고,

물이란 그대 범부들 을 말하는 것이다.

 

누구나 길이 있어

성인의 가신 길을 가고자 하면

스스로 가는 것이요.

 

이것이 인격과 수행이 이루어 졌을 때,

번뇌를 벗어나니

해인(자유인, 해탈) 이라한다.

 

오직 어려운 것은 붓다가 되고자하나,

붓다의 길을 따르기 어려운 것이며,

스스로 하늘이 되고자하나,

하늘의 사랑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리라.

 

병이 생기는 것은 업연의 문제이고,

늙고 죽는 것은 욕심의 문제이다.

 

과거 붓다가 아난과 그를 따르던 이들에게,

자기를 섬으로 삼고,

자기를 의지 처로 하여,

남을 의지 처로 삼지 말라. 이른 것은,

 

법을 섬으로 삼고,

오직 법을 의지 처로 삼아 주 하거라.

 

여기서도 역시 섬이라 한 것은,

망망한 대해(세속)가운데,

그 중심 처를 말한 것으로,

위에서 말한 불의 가르킴이 그것이다.

 

자기란 존재 없이 깨우침이 어데 있으며,

또한 자기란 존재 없는 깨달음이

무슨 필요가 있으랴?

 

오직 스스로를 의지 처로 할 수 있는

인간 형성의 길을 가라는 말인 것이다.

 

이러한 인격 형성의 완성이 이루어지면,

붓다가 간 길을 알 수 있으니,

응당 그 또한 붓다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