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을 만날 조건은 형성되었으나 마음 자세가 갖춰지지않아 열반에 들지 못하는 중생은?
2012-07-28 13:45
eowjdtks1
^^고추 먹고 멤멤 달래먹고 멤멤
질문에 답해 주기 전에
그대들 좋아하는 구두선
(조동이로 나불거리는 수행 = 화두)에 대하여
한마디 하고?^^
얼마 전 조계사 도박사건으로
백양사에서 일어난 일이다.
백양사는 본래 고불총림으로
수가 격이 된다.
백양사에서 방장은
(방장은 총림에만 있는 명칭으로
옛 부터 전해진 왕가의 왕족들이
추가하여 만든 자리가 유래됨)
총무원이나 그 위상 격의
지위를 넘어서는 자리이다.
백양사에서 한 샌님이
방장으로 대중 추대되어
법좌에 앉아
법을 설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법명이 도문이라 하니
만해와 같이 옛 33인중 한 명인
백용성 문하의 수자인데...
이거 참!
이런 것 명칭을...
법문이라 이름 한다니 그렇다 치고
그것은 曰曰(왈왈)이다.
일장 연설을 듣고 있던 선방의 수좌들이
연설 중에 대꾸하여 曰曰 하기를...
방장에게 귀신 씨나락 까는 소리
그만하고 내려오라 했다.
이에 방장이 답하여 왈왈 짖기를...
내 그런 소리를 여럿 들어서
끔적 없다는 식으로 계속했다.
그러자 선방 수좌들이
속된말로 말하면...
에이 ~ ㅆ발 하고 나가버렸다.
그 후 얼마지 않아 방장은 사임했다.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쪽팔려서^^)
여기서 그대들이
보고 배우고 깨우치는 것이 무엇인가?
하물며...
선방에서 면벽 바라문을 하던지
장좌 불와를 하던지...
그것이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고 얻을 것 없으며
잃은 것만 있으니 허송하는 세월이다.
경전이란?
길을 건너는 방편일 뿐.
그것이 진리가 아니다.
강을 건너는데 뗏목을 타고 건너면
그 뗏목은 버리고 가는 것!
그래서 옛 진 선지는
다만 말을 아꼈을 뿐이다.
질문 1
불법과 만나야 할 조건이 형성이 안 되어
열반에 들지 못하는 중생은 누구인가요?
불법과 만나는 조건?
대통지승여래는 불법을 만나기 위해
10소겁을 앉아있었으나 만나지 못해
다시 10소겁을 앉아있었다.
그러나 불법을 만나지 못해
다시 10소겁을 지나서
비로소 불법을 만났다 한다.
그러하니...
불법을 만날 수 있다는 조건은 무엇인가?
또한 개경게에 전하듯이
백천만겁 난조우라 하였으니
불법을 만나기가 어찌 그리 쉬울 것인가?
질문 2
불법과 만나는 조건은 되나
자세가 갖춰지지 않아서
열반에 들지 못하는 중생은 누구인가요?
불법을 만나는 조건은....
거북이가 3000동안을 바다 속에서 있다가
구명(숨을 쉬러 한 번 바다 위로 올라 올 제)
보살이 되어 올라 올 제.
단 한 번의 조건이 주어진다.
법화에 법화 되어 전하는 바다.
이것을 법화에 이르기를...
복중에 제일 복은 인연복이라 하였으며
사구게 설(49년 동안 설한 게 설)에
만약 누구라도 사구게를 지닌 자가 있다면
그 복덕은 이 세상을 금은과 보화로
가득 찬 채로 얻은 것보다
더한 복덕을 지닌 자라 했으니
이 말은 인간사 복덕이 아닌
무량겁에 이르는 복덕을 말하는 것이다.
사구게 설은 본래
열반묘심의 도리를 전한 것으로
이말 인 즉, 열반묘심의 도리를 깨우 칠 수 있는
길(도)을 가진다는 뜻이다.
누가 있어 사구년 동안 설한 게설을 수지하고
득한 자가 있겠는가?
이러한 자는 보지 않아도 알며
듣지 않아도 알며
깨달음 없이 알며
깨우칠 바 없이 아는 것이니...
무견정상에 있으며 허무에서 득하는 것이다.
불법을 만날 수 있는 조건은 이러한 것이다.
이것이 부처도 중생이라 이름 방편 한 것이며
노자가 이르기를 중묘지문이라 한바다.
질문 3
오직 열반에 들 수 있는 중생은 누구인가요?
오직 열반에 들 수 있는 중생은
성불(불을 이루는 것)하여야 만이
열반에 들 수 있다.
아공진여에 들어가야
(아공진여 : 나는 중연으로
임시 화합한 거짓된 것임을 확신하며,
내가 공했음을 깨닫고
본래의 아집(고집멸도)을 완전히 단절한데서
증득한 무아의 진리와 경지를 이름 하는 것으로
이는 불보살이
미세한 아집(아뢰야식)마저도 타파하고
아공관으로 증득되는 진여의 이름이다.)
오직 열반의 길에 들 수 있으며
이게 법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것을 법화에 이르기를
이 세상에 이승도 없거니와
하물며 삼승이 있을까보냐?
여래는 오직 방편으로 삼승을 설했을 뿐이다.
오직 일불승을 위하여
이법(법화)을 설하노라 하는 바는
일승지법 이외에는 그 길이 없음을
천상천하에 천명한 것이므로
이러한 내용을
법화경(법화 되어 있는 것)이라한다.
이 글 이외의 어떠한 길도
선지식이나 견성을 했다하여도
이는 모두 삿된 외도이니
수많은 경전(무량경)이 전하여지나
법화경은 여래 직설이기 때문이다.
즉, 천지는 깨어져도
이 말은 깨어지지 아니하니
천지가 무너져도
여래 법설은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곧 진 법문이며 유일법문이다.
그저 삿된 교에서 편견의 견해로
마구니들이 불세존의 전언을 오도하는 구나.
그래서 세상은 말법시대에 이르게 되고
항상 경고 하듯이
명사를 바로 쓰고 개똥철학 따위로
깨우침을 논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며...
염불이란? 외우고 나불거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념(생각)하여 불을 ‘념’하는 것이 염불이며
일체 지견이 불에 있기를 바라는 것이 염불이다.
한간에...
어염 집(절간이나 삿된 종교 따위들)
염불하여 기도를 하고 복덕을 얻는다 하나
이는 삼천갑자 동방삯이도
삽천 갑자를 무시 공중에 지내면서도
듣도 보지도 못한 일이라 하겠다.
====== 댓글 첨부 ======
•eowjdtks1님
12.07.30
이름도 모양도 없는데
그럼 찾기는 뭘 찾을까?
불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불법을 운하니 그럴 밖에..
도문이 법륜의 스승만 되겠는가?
그러나 도문의 스승은 독립선언을 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이지...
그대 같은 중생은 불법을 만나도
어찌해야 할 도리조차 없다.
다만 위에 답을 한 이유는..
명사. 즉 각 용어마다 그 뜻이 있으니
그 뜻을 외곡하면
길(도)을 찾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노자가 중묘지문을 말했는데
그럼 도를 찾거나(불법 = 도)하는 자들은
본래 도의 유래를
지미 뱃속에서 부터 알고 나왔나?
이렇게 전해들은 이야기나
전해지는 책(경전)에서 보고 알은 것을
‘알음 식’이라 한다.
경전이 그럼 밑 닦이도 못할 종이쪽이지?^^
무엇이겠는가?
그대...
뜻을 알거든
이미 휴지 조각이나 진배없을 것이고
모르거든 알기 위해
성물로 귀히 하는게 경전이다.
노자가 이르기를...
천지 근은 허무지음이며
현지우현이라 중묘지문이라 했는데..
이 뜻은 천지의 뿌리는 허무에서 왔으며
찾으려거든 현지우현에 있으니
이를 중묘지문이라 한 것이다.
이렇듯 알고 말하는 사람과
이해를 아예 못하는 중생은
근본적으로 그 생각하는 견지가 다르다.
이것이 도를 알고
불법을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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