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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관이 뭐예요? / 2008-02-03 20:20

category 2008년/2월 2024. 2. 7. 09:55

오온관이 뭐예요?

2008-02-03 20:20

 

 

오온이란 것은, 위에 설명하신 내용을 말합니다.

‘관’이란 보는 것을 말하며,

이것에 대한 설명은,

반야심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즉 오온을 관한다는 것은,

중생은 그 의미를 알 수 없어,

관자재께서 설하신 것이고,

중생들이 이것을 너도나도 아는 것 같이 말하나,

이는 실상 껍데기만 알고 있는 것으로,

그 누구도 오온을, 볼 수도 ‘관’할 수도 없읍니다.

 

이것은 인체를 비유해 선지식들이 설하기는 했으나,

이유로는 당시는 인간들을 이해시키는 데,

인간의 다섯 감각기관을 가지고, 비유해 말한 것이고,

이것은...

원천적으로 세상이 태시에 생성된 과정과,

인간으로서 가르킴의 과정을, 어떻게 이해하며,

길을 가는데,

어떻게 길을 구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오온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시 조견오온 개공 이라는 문구가 있읍니다.

이것은 이해하는 입장에서,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전반적 해석을 보면은,

설주께서 태시에 오온을 열어보니,

텅 비어 있더란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오 감각기관을,

설주께서 열어보시고 비어 있다 했을까요?^^

 

이것은 설주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글이고,

이길 이외에는 인간이 길을 갈 수 있는 방편을,

직설적으로 가르켜 놓은 경전이 없읍니다.

 

일단 여기서 말하는 오온에 대해서,

‘관’하는 것은 반야심경을 이해하기 위한,

첫 관문인 것 같은데...

여기서 말하는 오온의 참된 의미를 알려면,

바라밀다행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문구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렇다면 수상행식 무수상행식 역무역시 사리자

하는 이유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왜? 무노진 무노사 인가도 알 수 있으며,

이렇듯 경전에 전한 문구의 의미를 알게 되면,

세상에 실상이 있으며, 그 실상이 있을 때,

비로소 깨달음의 첫 관문을...

아주 미약하게나마

아! 이것이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백날을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아는 것 같이 말해봐야,

자기 스스로도 모르고,

결국 상대적 중생은 거기에 속으니,

스스로 알고 깨우쳐야 하는 데, 이것이 어려운 것은,

아마도 경전을 보는 시각이, 각자가 다른 것을 떠나서,

실상을 겪어보지 않고, 전하는 말이 오도되어,

그리 된 것 같네요.

 

ㅎㅎ 우리가 쉬운 예로

도력이 높다거나, 불력이 높다 소문이나서,

대중이 그를 신성시하여, 큰 중 작은 중 찾게 되면,

이 또한 종교에서, 어느 존재를 신성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며,

 

그렇게 되다 보면...

도력이 높다 소문이 난 장본인이,

야! 이년아! 네년 팬티 보인다. 하면...

그 중생은 그의 실없는 말 한마디에도,

자기의 팬티가 정말 보인가? 하는 것이며,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지...

그에게 정말 보입니까? 하고 묻지를 못합니다.

 

주변의 얼떨어진 중생은, 속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대단하다! 생각할 거구...

심지어 저 사람이 나의 마음 까지 꿰뚫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어느 경전의 문구를 함부로 사용하여,

화두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이것을 보면...

아무리 중생에게 불존이 바른길을 가르켜 놨어도,

심히 아...와 어...를...

다르게 기록하고 이해한 곳이 없지 않겠지요.

 

분명 불가의 경전은,

인간이 심히 진실로 구하면 알 수 있게 해 놨읍니다.

 

여기서 구하는 데는,

진실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원년의 불존과 제자들의 사이에서도,

불존은 제자들을 믿지 않았던 것이,

경전에 많이 내포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가섭존자를 믿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삼처전심을 가섭에게 하지 않았어도,

가섭은 당시에도 불존에게,

지극히 진실로 대한 유일한 사람인 것 같읍니다.

 

당시 가섭은 즉종좌기하며,

우견 합장하는 모든 제자들 가운데서,

불존께 진실을 보이기 위해서,

몸에 걸친 옷까지 벗고, 머리까지 삭발하며,

몸에 한 부분 가리우는 가사 한 조각 걸치고,

선서한 부분에 불존께서도 인정하시고,

가섭을 일러 두타제일이라 하신 겁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불존께서 진실을 인정한다는 자체 하나만으로,

도를 받을 수 있으니 중요한일이지요.

 

인간들은 누구나...

도란? 말로는 전할 수 없고,

글로서도 세울 수 없다 합니다.

그러면서 도를 말하니 아이러니하지요?^^

 

위에서 말한 부분과 같이,

오온이 다른 내용임을 말하는 것은,

오온을 말하나...

오온을 설명하기도, 보여 줄 수 있는 인간도,

없다는 것입니다.

 

ㅋ 성불보다는 부디 진전이 있어,

열반묘심의 도리를 아시기를...

 

이것을 알면 반절은 아는 것이니,

이 또한 아는 인간이 없는 것은,

모든 것을 공이라 하니, 무엇이 있고 없음이며,

보이는 것과 구분되는 것을 말하며,

보이지 않는 것과 분별하지 말라고,

불존은 가르킨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 수 없지만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간이 모르기에 모를 뿐이지,

부정한다고 없는 것이 아니니,

여기에 인간이 운명이라 이름하면서,

결국은 죽음의 길을 가더라.

 

다소 이해가 안돼도,

몇 번 의미를 생각하면서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ㅎㅎ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ㅠㅠ

 

오온은 색성향미촉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