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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봐야 저승을 안다 이말의 뜻은?

2008.02.27 13:07

 

 

xkqakdnsxls

 

ㅎ 부처님한테 물어보니

모든 것은 살아서 푼다합디다.

죽음의 세계는 죽어서 안다하나,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것이

죽음의 세계 아닐까요?

 

혜능 대사 말씀대로...

갈 때는 바람 따라 흐르는 낙엽인데,

올 때는 낙엽이 아니라는 말은

 

그 분은 살아서 죽음의 세계를 알고 있는 답변이며,

또한 다시 오는 과정도 알고 있는 말씀인 듯?^^

 

이렇듯 애기하면 진리도 알 필요 없고,

그저 무상에 살다가는 것이

한 세상 편할 수 있듯.

 

그러나 세상은...

걸치적 거리고,

눈이 있어 보고,

귀가 있어 들으니,

이것이 식견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장애가 있는 인간은 불편하듯,

세상의 깨우침을 얻어 알아도 불편한 것이,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부처가 힘이 없어

말로만 세상을 제도한 것 아니고,

인간들의 삶을 그런대로

바라보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세상에 인간이 어리석어

알지 못하고 깨우치지 못해도,

세 살 먹은 아이도

자기 손에 쥐어진 것을 뺏으면 운다고 합디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 것이 인간이 가진 속성입니다.

이 속성을 버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이 있다 알려줘도,

곧이듣지를 않을 것이고,

이것은 근본적으로 무상심이 있어야 하니...

 

인간이 가진 속성 중...

나 아닌 것이 많다고는 하나

어느 것이 나인 줄을 모르니...

이 또한 어렵다고 할 밖에요.

 

길이 없는 것을 가르키진 않았을 터인데...

각자가 답을 모르는 것을 보면

이 또한 정도는 아닌 것 같읍니다.

 

마음에 있다고는 하나 자기 마음 자기도 모르니,

만 번의 글귀를 훔친들

다라니에 담겨진 뜻 헤아릴 수 있겠읍니까?

 

도가 있어 그 흐르는 맥이 있다면

이미 인간에게 주어진 길은

육조로 부터 끊기었으니

이것이 소식이 끊긴 자리 아닐까요?^^

 

인간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니,

불가의 진도는 속가로 숨었고,

남은 것은 전해진 말들만 무성하니,

어느 곳에 그 길이 있을지???^^

 

살아서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이,

죽어서 세계를 알아 무엇 합니까?

 

그저 주어진 삶 속에서 열심으로 살아,

전하신 경전이나마 심고하여,

백천만겁의 어려운 만남이나 고대 할 밖에??^^

 

 

 

====== 댓글첨부 ======

xkqakdnsxls

2008-02-27 17:56:10

 

무치는 유치보다 나으니,

차라리 묵진 이지여.^^

왔다가 가는 인생 이라 해도,

우선은 배 부르고 등 따신 것이 최곱디다.

 

예수가 되어보면,

예수가 말한 진리를 알 수 있는 거고,

부처가 되어보면,

부처가 가르킨 진리 또한 알 수 있는 것이나,

가보지도 않고

책 몇 권의 식견으로 말하는 논쟁이야,

이야기 거리일 밖에??^^

 

죽음 역시, 죽음의 세계를 가 봐야 알 수 있는데,

이승과 저승이 문지방 앞 이라 하나,

경계가 분명하여 오고 가는 자가 없으니...

 

이 또한 천지가 존재한 가운데,

인간으로는 원년에 석가모니가

이 길을 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