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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에 나오는 우화(비유) 질문입니다

2008.03.06 00:37

 

 

zkdhtmeowp

 

ㅎ 불가의 전하신 말은 모두가 방편설 입니다.

이것도 예를 들어 방편설로

비유하여 말하신 것 같은데..

 

하나의 가정(假定)사를 들어,

넓은 길을 가는 자에게는 크게,

보편적 중생에게는

거기에 맞게 생각토록 하신 말입니다.

 

인간 적 삶속에서 婚姻(혼인)이란?

여자가 자기 인연(하늘)을 만나,

후사를 두고 맺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사에도 이것을 깨우치는 여인은 道를 알아,

인생의 삶을 살면서도 다음의 생을 기약하며,

더욱 발전되는 인생을 살아서,

道에 이르는 길을 찾는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남성의 입장으로 바꾸어 말하면,

因(인)과 만나는 緣(연)은,

불존과 중생의 만남이 됩니다.

 

불가에서 전하는 법화경의 인연은,

중생과 중생의 연법이 아닌,

불존과 중생의 인연법입니다.

 

이것이 삼천년(인간세계의 시공)만에

어렵게 만날 수 있는 인연이며,

삼천대천의 시공으로 말하면,

이것을 백천만겁 년에

어렵게 만날 수 있는 인연이라 한 것입니다.

(백천만겁 난조우)

 

인연 복이란?

중생과 중생의 만남이 아닌,

실제 불존(부처라고 하나 잘못된 말임)과

중생이 만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부처란?

여성적 관계입니다.

 

부처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잘못된 호칭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부터 중국에서는,

천자의 어머니를 부처님이라 했습니다.

(현재도 그렇게 부름)

 

이것은 중국의 문화관으로,

천자의 아버지가 하늘이기에,

그 부인이 부처라 합니다.

 

이것 역시 인간세계의 비유로 말하면,

그 당시 하늘이라 칭하는 천황에 대해서는,

함께 인생을 살아온 부인만큼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가나 도가 등 깨우침의 길을 가는 분들은,

성불의 도를 가기에 불타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있는 사람을

불타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는 길을 알아 깨우쳐

아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 길을 인간으로 가신 분들

(육신을 가지고 깨우쳐 알고 있는 분들)을

(니) 라 합나다.

 

역대 이 길을 가신 분은 세분이 있읍니다.

이 세분 중...

실제 인간으로 깨우침을 얻어

아신 분은 한 분입니다.

 

두 분은 본래부터 알고 있던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세분의 명호는

靑尼(노자), 中尼(공자), 牟尼(석가)입니다.

 

이 세분의 도는 의세설술 이며,

이것으로 중생을 교화하고 가르치며

도(길)를 가신 것입니다.

 

이 세분 중 모든 것을 잊고 와서,

인간으로 삼계의 길을 건너신 분이

석가모니 입니다.

 

그래서 원년 석가모니께서는,

인간으로 이 길을 간자는,

전에도 후에도 없을 것이라 했던 것입니다.

 

위에서 질문하신 내용도...

작게는 인생사에 있어,

나로부터 비롯한 인연의

소중함을 말씀 하신 것이고,

이러한 인연 중에는

자기의 가정이 소중하며,

타인과의 만남 중에,

부부의 인연은

가장 소중함을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악연이든 선연이든,

인간이 가장 우선해서 풀어야 하는

업(카르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비유가,

크게 도를 알고 깨우침을 얻고자하는 인간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중,

자기의 因(인)

어느 곳에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인)을 알고자 하면,

첫 째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견성이라 하는데. ㅎㅎ

요즘에 견성했다는 인간들도 많지만,

실상은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실제 견성을 했다면,

자기 자신의 因이 어느 곳에 있는지를

알고 찾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예전에는

구도(도를 구하는 것)라고 한 것입니다.

 

인생이 실타래와 같다고 비유한다면...

엉켜진 실타래를 풀기위해서는,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분이,

因의 존재입니다.

 

그러나 엉켜진 실타래는

因의 존재가 흩으려 놓은 것이 아니라,

자기 본인이 흩으려 놓은 것이며,

이것이 업(카르마)입니다.

 

즉, 업이 있으면 절대 갈 수 없는 길이

道(성불)의 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알고자 하나,

그리하면 할수록

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것은 허물이 있는 자는,

온전한 사람(참사람, 진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전의 전해진 뜻을 왜곡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해석하며,

결국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 답을 만듭니다.

 

이러한 길을 말하는 인간(중생)들은,

결국은 사랑과 자비 또는

하심 하는 마음을 가지라 말하나,

정작 그들은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하지요.

 

간단히 말하면,

하늘이 있다고 진실 되게 생각하며 사는 인간이,

감히 죄(허물)를 지으려 하겠읍니까?^^

 

또한 인간이 깨우쳐

어느 길을 갈 수 있다고 믿거나,

그러한 길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 인간이,

사랑과 자비를 몰라도,

감히 경거망동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하루에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수도 없이 변하는 마음을 냅니다.

 

어설픈 식견(알음알이)으로,

대단한 진리를 깨우쳐 아는 양,

중생이 중생을 현혹하여 혹세무민 합니다.

 

겸양의 덕도,

자기 자신보다 못한 인간에게

높이 받들어 예를 갖춘다면,

그는 잘못된 下心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를 더욱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카르마를 짓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것도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것은,

본래가 여래심이기에 허물이 없다한 것입니다.

이것을 방편이라 한 것 입니다.

 

위 질문에 답을 해드렸는데 ^^

이해하실지 오해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