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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개인 서신 모음 2024. 2. 19. 08:58

---- 원본 메일 ----

보낸 사람 : 나요<eowjdtks1@hanmail.net>

받는 사람 :

날짜 : 12.03.30 23:03 GMT +0900

제목 : RE: 수정 답변 연락처 남깁니다

 

 

 

존재 의식?

누구나 존재 의식이 있지요

 

그러나 그 의식의 존재 또한 무엇일까요?

 

마음?

마음을 누구나 말하지요

 

그러나 그 마음이 어디 있냐고 묻는다면?

어느 누구도 답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식’이나 ‘의식’이라는 것이 마음과 같아

다만 향별없이 일어나는 망상일 뿐이랍니다.

 

그러나 굳이 데카르트란 존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인간은 생각하기에 존재하고

생각이 없다면 그 존재는 없는 것입니다.

 

 

창조와 하늘을 믿으면서 만들어진 것을 부정한다.

 

그렇담 그것은 거짓된 믿음이지요

 

 

나 라는 존재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이사람이 누구일 것이다. 또는 진짜다.

일어남도 한 순간 이요.

아닐 거야? 그럴 리가 없어.

하는 일어남도 한 순간 이겠지요.

 

그렇담 그 생각은 님 머릿속에서 각자에 따른 생각이겠지만

그래도 그 일어나는 상념은 결국 님 안의 내면이겠지요.

 

이것이 만들어진 것과 귀한 자성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실의 부정.

이것은 허상이며 허령인 것이며,

진실에 다가감.

이것은 그 자체로 성불의 도경을 지닌 진성입니다.

 

진실의 종자는 자기 스스로 하나의 일체를 이루려 하지요.

 

물론 이것은 본디 내 ‘분령’이지만

이들도 나를 닮아 떳떳하고 자성을 세우기 위함이지요.

 

이것이 본디 하나님의 참 속성입니다.

 

그러나 본래의 본체는

본향으로 귀향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귀향의 속성 이란?

님 안에서 님을 귀한 존재라고 끊임없이 채찍질하면서

진실의 눈을 열어주는 존재

 

그 존재는 스스로 님과 함께 ‘일체지’를 이루려 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이사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룸’이

‘완성자’ 또는 ‘완전한 육신 신성체’라 합니다.

 

이 세상이 많은 세월의 흐름에서 윤회 되어 오는 과정에서도 그놈은 항상 변하지 않지요

 

그래서 본래 ‘일지’입니다.

 

그 모습 그대로

이 나라 옛 증산이 거주하던 곳에서 바로 바라다보면

보이는 모습 그대로인 것을

 

다만 세상이 자아도취에 빠져 그것을 잊었을 따름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 모습과 닮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태고 때부터 그대로 새겨진 모습이며

훗날 오는 자 그 모습 그대로 온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증거가 있는 줄 알았다면

종교 따위를 만들어 세상을 혹세무민하지 않았겠지요.

 

그래서 옛 선지들은 ‘자기를 먼저 깨달으라’ 한 것이며

이 말은 자기를 깨닫는 것은

자기의 ‘진성’을 알게 되며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누구나 거쳐오는

그곳의 그 얼굴 그 모습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이 나라 동학의 동경대전에서는

그를 수원 나그네라 한 것입니다.

 

이렇듯 깨우쳐 알면

길거리를 가다가도

이사람 모습을 보면 그냥 알게 되는 것이며

조금 무지하면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 속의 그림자일 뿐이겠지요.

^^어디서 봤을까? ?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미 깨우쳐 아는 자는

길을 가다가도 바로 알아보고 뛰어와서 인사를 하고

눈웃음 한 번으로

아~ 벌써 시간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고

돌아가서는 춤을 추겠지요

 

그들은 왜? 춤을 추며 즐거워할까요?

그리고 불러주기만 고대할까요?

 

그들 역시 만들어진 존재일 텐데 말입니다.

 

이것이 진실을 제대로 알고 길을 가는 것과

그저 알음으로

막연히 그러할 것이다. 하는 알음과 다른 것입니다.

 

완성된 인간은

그 능력이 일반 그대들이 아는 인간과는 다릅니다.

 

그러기에 예부터 이 길을 제대로 아는 선지들은

오로지 가난이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죽음으로 한 길이며

다시 와도 그 길을 지향한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자리는

아무나 차지하거나 앉을 수 없는 자리입니다.

 

오직 스스로 피와 땀

인간 육신의 골육을 짊어진 채로 온 자들이지요.

 

^^ 그런데 그들이

세상에서 짐승으로 탈을 벗지 못한 자들 생사권을 가지고

척살하는데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들은 과거에 과거 시대부터

이사람 이름 하나 가지고

그 이름에 의지하여 팔과 다리가 잘리기도 하고

비웃음과 조롱 멸시를 한 몸에 받고

순교하면서 온 자들입니다.

그것이 그들 피의 댓가라는 것이며

하늘은 받은 대로 돌려준다는 것이

옛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불가결’입니다.

 

증산께서는 이러함을 해원 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함은 하늘이 홀로서 처리할 문제가 아니랍니다.

 

그러기에 증산께서는 천지 공사를 하시면서

울면서 흐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아무리 살리려 해도 모두 살릴 수가 없구나!"

장 탄식한 것이 그러한 연유입니다.

 

그들의 피의 대가를...

그리고 죽음으로 진실을 밝히며 온 자들을

어찌 하늘이라 그 청원을 무시할 수 있답니까?

 

나 역시도 부친의 뜻을 따라주지만

이미 자기 자신의 지난날들을 돌아본 자들은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들을 도태시키고

지옥에 가두려 하겠지요.

 

이러함은

미래(후천 선경)로 나가기 위한 필수적 요소입니다.

 

앞으로 세상은 그들의 세상이기 때문이며

 

이러함을 종교나 교단에서는

각자가 자기들이 선택되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당연히 없지요

 

주인을 몰라보는 개는 없으니까요 ^^

아마 이러한 일들이 없을 것이라 증산이 말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생명이 죽게 된다는 것은 이미 말씀하신 바이지요.

 

증산께서도 “나는 사의를 쓰지 못하노라” 했듯이

나 역시 사의를 쓰지 못함은

모든 길이 ‘공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공도’란 것은

즉 이사람 이름 하나 가지고

숱한 죽음으로 이 길에 도달한 자들이

이 세상을 청소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해가 좀 되나요?

 

 

^^ 그들이 하늘들이며 본 천인 이사람에 속한 자들입니다.

 

나 역시 세상을 연민하여 감추고 미루어왔지만

 

세상이 병폐가 쌓이고 적폐가 되면

이들은 항상 스스로 원하여 가장 밑바닥에 있기 때문에

이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습니다.

 

고통은 인간을 자각하게 만들며 그로서 깨어나기 때문에

이들은 깨어나도 주군이 없으므로

항상 세상을 ‘행’으로 제도하며

때로는 신념에 따라 생명도 초개 같이 버립니다.

 

그리고 이사람이 나타나기만을 학수고대한 자들인데

아무리 감추려 한다고 그것이 감춰질까요 ^^

 

또한 만났으니 당연히 정리를 하려 하겠지요

 

그래서 이들은 그대들이 알 듯이

입도나 종교에 신앙한다고 해봐야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포교나 전도라니요?

^^ 당치도 않는 말들이지요

 

^^ 그들에게 재물 따위나 허튼 환심을 사려 하는 중생들이 있다면

아마도 “가지고 가서 사는 동안이나 즐겁게 사세요”

^^ 웃으면서 말할 겁니다.

 

그러지만 이미 그러한 자들은 탈을 완전히 벗지 못했으므로

ㅠㅜ 이런 야기는 할 필요가 없지요

 

아마도 님은 그래도 내력이라도 있으니 전번이라도 달라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이들 같으면

‘그냥 즐겁게 살아’ 하고

‘너 잘났다’ 하고 말지요

 

시험이란? 관문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것이며

그러나 항상 답 없는 그 자리에 있을 수만 없으니

허물이 있다면 그 허물 벗어버리고

떳떳하여 참여할 수 있으면 그게 났겠지요

^^ 님 주변에도 님과 같은 내력을 가진 이들이 있으니

님 말대로 조금만 알 듯하면

일단은 마음에서 심장부터 요동칩니다.

 

그것은 이사람이 님들이 기다리는 본인 이지만

이사람은 지옥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지령’들이 명을 받들기 때문에

글만 봐도 느끼는 자들은 바로 느끼고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워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님들이 알고 님들이 속은 존재들도

끌려가서는 산채로 잡아 찢기며

그 자리서 불에다 구워버립니다.

 

인간이 죽었다고 끝나면 얼매나 좋겠습니까?^^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일단 각오하고

바른 공부를 한다고 다짐하고

죗값이 있으면 치러야지 하는 마음이라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정반대 일 수도 있겠지요

알고 보니 자신이 그렇게 초라한 존재가 아니라

정반대 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그때는 어이 할겁니까?

 

그러나 이렇듯 자신이 깨고 나면

인간적으로 가진 정애가 달라지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요.

 

그러니 사랑과 자비라는 말은 아껴 두시기 바라며,

 

^^ 이사람에게

감히 지금껏 그러한 말을 한 자들이 없었는데

이는 이사람이 참 사랑의 대명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님 역시 내력이 있다면 대단한 내력일 겁니다.

 

위의 이사람에 속한 자들 치고 사랑을 모른 자들이 없으며

이 세상 그 누구 보다 더 세상을 사랑하고

‘행’으로 길을 온 이들입니다.

 

다만 사랑할 것과 사랑할 때가 있음이니

사람이 짐승을 사랑하지 않으며

그 운회가 다 왔는데

"다시 고통받아도 좋으니까 연장합시다."

하는 자들 없을 겁니다. ^^

 

그래서 님을 그저 순수하게 봐 준 것이며

어차피 만날 자들은 시간에 따라 다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자기 자신은 미운 오리 새끼인 줄 알았는데

정작 알고 보니 그것이 깨끗한 백조일 수도 있겠지요 ^^

 

그리고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모두 수행하면서 자기 일들을 합니다.

 

이제 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나 역시 이제는 이곳에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는 것이구요.

 

이 곳에는 님과 같은 처지에 놓인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 공교롭게도 생각들이 님과 다 같답니다.

 

더구나 모두 증산도나 대순,

그리고 불교, 대종교에 속한 이들이지요.

 

종교가 없이 수행하는 자들은 말이 필요 없는데

쓰쟐데기 없는 지식만 주워들은 종교에 몸담은 이들이

이렇게 자기들 스스로 힘들어합니다.

 

물어보는 것도 많고

그러나 두렵기는 하고 ^^

그러면서 자기 존재성인 ‘자성’은 한 번도 보지도 못했으니

헤매는 거지요 ^^

 

보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어둡다는 것이고

어둡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하지요

 

경찰을 무서워하는 것도 죄지은 놈이 무서워하는 것이지

죄가 없다면 왜 무서워합니까? ^^

 

그리고 ‘죄’라는 개념부터 죄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아야지

막연하게 베풀고 막연하게 좋은 일 하고

그것이 공덕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 ^^

증산도나 대순 여타의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 하나님이

언제 그들이 헌금이던 기부금이던 내놓은 것

한 푼이라도 받은 것 있습니까? ^^

 

저희들끼리 말 만들고 저희가 쳐묵고 죄는 저희가 짓고

상식적으로 해당도 안 되는 택도 없는 짓거리들을 하니

그런 헛된 망념에서 벗어나고 바른길을 찾으라 할 밖에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책을 봐도 정상적인 것과

경전을 보아도 바른 스승을 만나 구도를 하는 것이지

 

또한 바른 스승이 어찌 중생들에게

헛되고 삿된 것을 가르쳐 인간의 외적인 것에 연연하여

그들이 알고자 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허튼 논리를 주워다 붙여가며 가르칠 스승이 어디에 있답니까?

 

잘못되었으면 바로잡아주고

애시당초부터 잘못된 인생, 즉; 구제할 길이 없다면

그저 좋은 말로 인연 없음을 말하여 가까이하지 않을 겁니다.

 

나중에라도 진짜들을 한 번 만나보면

이마빡에 사랑하고 쓰여 있습니다. ^^

 

부드럽고 배움에 막힘이 없고

인간세 지식 ^^ 전문 박사들 저리 가라 하지요

 

이미 깨어서 다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실 이러한 자들은 중생과 연관 관계를 가져도

아닌 것은...

잘해주면서 상대가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하면서 가까이 하지를 않겠지요

 

만약 잘못된 것을 확실하게 지적하면서 꾸짖으면

그것은 오히려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겠지요

 

이것은 속해있는 자들이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지

해당 사항 없으면 뭐 하러 귀찮게 말이라도 할까요

 

오히려 배우고자 하거나 따라도

이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가까이하지 않습니다.

 

님들이 알고 있는 상식 과는 전혀 반대지요.

 

자기 몸도 구제하기 힘든데 타인을 구제하다니요 ^^

 

수행도 스스로 공부도 스스로

다만 내력이 있다면 알고서 내치질 못하니

길(기본) 정도야 알려주겠지요

 

‘자기 신’. 즉 신앙의 대상은 ‘자기’에게 있습니다.

 

다만 이사람을 제대로 아는 수행 인들은

이사람을 신앙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앙하지 않아도 그 예의는 각별합니다.

 

이러함이 진정한 신앙인들이며

도를 구하는 자들의 바른 행입니다.

 

신앙이란?

이사람이 ‘진 신’을 나타내면

만유의 무정 유정이 모두 알아 가히 바라보지도 못하는데

하물며 영장인 인간은

순수한 애기도 바로 알고 무릎 꿇고 두 손부터 모은답니다.

 

그러니 무엇을 믿으라 마라 할까?

 

죄가 많은 인생이 이사람을 보고 회개하고 참회한다고 해서 그 죄가 없어집니까?

 

그러나 이사람 ‘진신’을 보게 되면

죄업 중생은 그 자리서 불타 들어가고

그 ‘귀’는 스스로 지옥으로 끌려가는데

 

무엇을 신앙하라 마라 하거나 믿으라 마라 할거나??

 

다만 나타내기 전에

이렇듯 잘못된 ‘식’들부터 깨우치고

바른길을 찾으라는 뜻에서

7년의 시간 동안

그저 무지한 중생들의 의혹에 답해 줘서 깨우치라는 것일 뿐이었지 ^^

 

무슨 하늘이나 하나님이 말로 세상을 벌하고

조동이로 말 만들어 내서 중생을 현혹할까 ^^

 

생각해보면 그냥 알 수 있는 것을

 

세상에는 그러한 것을 믿고 신앙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죄업 일진데

이러한 죄업을 씻는 것 역시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며

 

스스로 진정한 노력을 할 때

하늘이 기도 중에라도 그 모습을 친히 나타내 보이기도 하며

혹 꿈에라도 그 모습을 보여 알게 하는 것이지

 

ㅠㅜ 하여튼 인간들 ^^ 참 어리석은 것이니

숱한 세월에 이러한 길을 거쳐 성숙시킨 것이지만

막상 보니 ㅠㅜ 다 ^^못해 한심햐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받는사람 : <eowjdtks1@daum.net>

날짜: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16시 56분 04초 +0900

제목: 수정 답변 연락처 남깁니다

 

[출처] 3xks| 작성자 온전히 완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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