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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卍자에 유래 / 2012. 9. 1. 10:43 옮김

category 2012년/9월 2024. 2. 16. 08:09

卍자에 유래

2012. 9. 1. 10:43 옮김

 

 

적우

 

 

만(卍)자에 얽힌 사연

만(卍)

 

이 글자무늬는 고대 인도를 비롯하여 페르시아, 그리스 등의 나라에서 두루 사용하였던 것이다. 이 무늬는 인도어로는 스바스티카(Svastika)이며, 서양에서는 스와스티카(swastika)라고 한다.

이 무늬의 본래의 모습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만자무늬였다. 이 만자무늬가 중국에 전해진 후 당나라 때 만(卍)자라는 한자어가 만들어진 후 지금은 일반적으로 만자 무늬로 불리고 있다. 따라서 만자 무늬는 요즈음에는 한자의 만(卍)자처럼 대부분 왼쪽으로 도는 모양을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오른쪽으로 도는 만자무늬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무늬가 불교에서 받아들여진 후에는 부처가 지닌 성덕(聖德)과 길상(吉祥), 그리고 행복(幸福)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한다.,. 부처가 수행할 때 풀방석을 깔고 앉았는데, 방석 재료가 바로 잎의 모양이 만(卍)자인 吉祥草(길상초)였다는 것이다. 이후 만(卍)자 무늬는 불교를 상징하는 기호가 됐다고 한다.

 

만(卍)자 무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나치 독일이 이 스와스티카(swastika)를 상징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히틀러가 이 문양을 상징으로 사용한 것은 변형된 십자가인 '게르만 십자가'에서 유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으로 하켄크로이츠라고 한다. 하켄크로이츠는 오른쪽으로 도는 만자무늬 모양을 하고 있다. 나치가 이를 도입한 것은 독일 민족이 아리안족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는 상징적 의미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치 패망 후에는 독재와 죽음, 공포의 상징으로 변모하고 말아서 서양에서는 기피하는 무늬가 되고 말았다

 

 

그러니, 알고 보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조심스런 무늬이다. 세계의 종교인 불교의 상징적인 기호로 사용되고, 또, 세계사에 유래 없는 재앙을 불러온 나치가 물론 방향은 틀려도 유사한 무늬를 사용했으니…물론 나치는 약간 비스듬하게 무늬를 회전시켜 사용하였지만은..

 

 

왼쪽으로 도는 무늬를 깃발로 내 걸면 즉 정면에서 보면 왼쪽으로 도는 만자이고, 반대쪽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도는 만자이다. 마찬가지로, 나치의 무늬도 정면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도는 형국이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왼쪽으로 도는 무늬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dnekddhrg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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