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쥔장님이 더 잘아시겠지요 ^^격암유록 해설본 구성모 역해
2012.03.19. 20:20
나요
이 글은 격암유록 해설 본 중에서 발췌하여
해설이 잘못되거나 미진한 것은
부언하여 몇 자 적어본다.
아마도 격암유록의 해석자가 500여 년 전 전해진
이 나라와 세상의 미래에 나타날 징조를 전한 것을
근대 메시야나 종교적 관점에서
예부터 전해지는 ‘정도령’ 이란 존재에 근거해서
풀이해 나간 것 같다.
末世災 初問其何時 午未申三
말세재 초문기하시 오미신삼
* 末 끝 말 / 世 인간 세/대 세 / 災 재앙 재
* 初 처음 초 / 問 물을 문 / 其 그 기 / 何 어찌 하/꾸짖을 하/멜 하 / 時 때 시
* 午 낮 오 / 未 아닐 미 / 申 거듭 신/아홉째 지지 신 / 三 석 삼
1894, 1995, 1996년도를 기점으로
삼년간 조선에 말세의 징조인 재앙이 나타난다.
해석자가 세 개 년도를 기점으로 해서
이 나라에 말세의 징조가 나타나는 때를
개략 주해한 내용인 것 같다.
이 년도는 아마 96년도 일 것이다.
다른 구절에 병신이 많이 나오는 때라 했으니
丙申(병신)년인 96년도 일게다.
이때 더구나 삼풍이 주저앉고
성수대교가 떨어져 내리 앉았으니
이것은 훗날을 예시하는 징조로
이 보다 정확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李朝之亡 何代 四七君王 隆四七月
이조지망 하대 사칠군왕 융사칠월
李花落 白狗身이 蟬鳴時
이화락 백구신 선명시
* 李 오얏 이(리)/성씨 이(리) / 朝 아침 조, 고을 이름 주 / 之 갈지 / 亡 망할 망, 없을 무
* 何 어찌 하/꾸짖을 하/멜 하 / 代 대신할 대
* 四 넉 사 / 七 일곱 칠 / 君 임금 군 / 王 임금 왕, 옥 옥
* 隆 높을 융(륭) / 月 달 월 / 花 꽃 화 / 落 떨어질 락(낙)
* 白 흰 백/아뢸 백 / 狗 개 구, 새끼 후 / 身 몸 신, 나라 이름 건
* 蟬 매미 선, 땅 이름 제 / 鳴 울 명 / 時 때 시
1910년 庚戌(경술)년 隆熙(융희) 4년 7월,
이조는 28대 왕으로 끝나고
조선의 국치[나라가 수모를 당함]가 있을 것이며
이때는 7월 달 매미가 울 때다.
해석자는 1910년 음력 7월 18일
한일 합방이 체결되고 29일 공표되어
이씨 조선이 순종까지 27대나 28대왕 이라한 것은
아래 문맥의 新僧李氏(신승이씨)
이승만까지 합해서 28대왕이라 주해했다.
그러나 문자 그대로 그냥 해석해도
이조가 망하는 시국을 말한 것이며
백구의 몸에 배꽃이 떨어질 때는
매미가 울 때를 말한 것이니
깊은 내용은 따로이 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이 내용은 이조의 건국 내용이며
망하는 과정의 내용을 내면적인 부분까지
상세히 기록한 것이다.
三十六年 無主民, 皆爲僧孫 不知佛
삼십육년 무주민 개위승손 부화불
* 三 석 삼 / 十 열 십 / 六 여섯 육(륙) / 年 해 년(연), 아첨할 녕(영)
* 無 없을 무 / 主 임금 주/주인 주/심지 주 / 民 백성 민, 잠잘 면
* 皆 다 개 / 爲 할 위 / 僧 중 승 / 孫 손자 손
* 不 아닐 부, 아닐 불 / 知 알지 / 佛 부처 불, 일어날 발, 도울 필
삼십 육년간 조선 민족은 주인이 없는 백성이 되고
모두 중의 자식이 될 것인데
부처를 모르는 중의 자식이 될 것이다.
해석자는 당시 일본인들이 들어와 조선총독부를 세우고
1895년 김홍집 내각에서 단발령을 내려
모두 중처럼 삭발한 것을 말하며
백성들 본래의 신분은 중이 아니기 때문에
부처를 모르는 승이라 주해했다.
문자대로 해석해도
삼십 육년간 일제통치에 있게 됨을 말하였고
주인 없는 백성이 된 것을 말한다.
그러나 문자대로 해석하면
모두 다 이러한 연유가 ‘중’의 ‘손’을 모르니
진짜 부처를 알지 못함이라는 말도 된다.
‘이조’는 본래 국시를 ‘유교’로 하였고
본디 ‘이 나라는’ 이조가 건국되기 이전에도
각 사찰은 ‘호국불교’였다.
나라가 위급하면 나라[백성]을 위해 나선 것이지
제대로 된 중은 누구 하나
국가로부터 바라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또한 이조는
본시 불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라를 건국했고
옛 부터 이 나라는 국가를 건국하는 천명을
미륵의 간자[지명]가 전해지는 것으로 전해진 바다.
^^ 그래서 아마 소를 보고
무학이 같이 미련 한 놈이란 말도 전해지는 것 일게다.
위의 내용은 문맥상으로 보면
나라[백성]가 주인을 잃은 것을 말하며
36년 동안 주인을 잃고
고통당하는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며
고통을 당하는 원인이
부처의 은혜를 모르는 원인으로 인함을
말한 것 일게다.
이 나라는 본시 ‘대혼’이 존재하며
이러한 것을 ‘혼 불’이라 한다.
즉; 불[하나님]의 나라
그러기에 동방의 등불이여 영원하여라 한 것이다.
이 사람이 알기에 예로부터
이 나라는 불께서 은거하시고 계신 곳이 있었는데
전라북도 전주에 ‘불거촌’ 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 ‘불거촌’에는
순종 당시에 은거하시고 계시는 분이 있었는데
‘평생을 눈을 감고 지내셨다’ 한다.
또한 이 근역은 모두 이 분 집안의 식솔들인데
아침이면 그 집 앞을 지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래 전에는
이 근역은 모두 도인들이 있었다. 한다.
아침 무렵에 담뱃대를 들고 기침을 알리면
그 앞의 산[모악산]이 울릴 정도였다 하니
지나가다가 기침 소리에 경기[기절]하는 종자가 많아서
그 집 근 역을 지나기를 어려워했다 들었다. ^^
순종이 이러한 소문을 듣고
은거한 분을 어명으로 불러들여
용상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섰는데
순종이 이르기를...
‘고개를 들라’ 하여
‘어찌 그대는 눈을 감고 있는가?’ 하여
재차 채근하여...
‘눈을 뜨라’ 명했다 한다.
삼가 하여 아뢰기를
‘소인이 눈을 뜨면 용상께서 놀라실까하여
감히 눈을 뜰 수가 없사옵니다.’ 하니
‘개념 치 말고 고개를 들어 눈을 뜨라’ 하여...
마지못해 눈을 뜨자
눈에서 서기[빛] 가 뻗치어 나가니...
용상에서 왕이 놀래서
‘당장 저 상놈을 죽이라.’
‘어찌 일반범인이 저러한 기운을 지니고 있단 말이냐?’
하여...
처형 할 것을 명하였는데...
신하들이 왕에게 이르기를...
‘어찌 아무런 죄도 없고
더구나 시골 산 속에서 그저 조용히 지내는
촌부를 벌하라 하느냐?’
‘옳은 일이 아니라’
상소를 하자,
결국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는 말을...
당시 그 곳에 살던 노인들로 부터 들었는데
아마도 이러한 일로 인하여 천명이 거두어지고
이씨 왕조가 폐문을 하게 될 것을 예시하지 않았나한다.
아마도 이씨 왕조가 ‘전주 이씨’라 하며
김일성이가 ‘전주 김씨’라 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더구나 이씨 왕조의 위폐가 전주에 있으니
위‘의’에서 얼마지 않은 곳이 ‘경기전’이다.
또한 전주 경기전 옆 천주교 성지인 치명자산은
본래 지명이 중머리 산이다.
남고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본래는 붙어있는 산인데
옛 도독부가 남원 쪽으로 길을 가면서
법술로 산이 벌어지게 하여 그 길을 지났다 한다.
靑鷄一聲 半田落 倭人歸根 落望,
청계일성 반전낙 왜인귀근 락망
一國分列 伺年時 兩人相對 河橋泣,
일국분열 사년시 양인상대 하교읍
牽牛織女 相別
견우직녀 상별
* 靑 푸를 청 / 鷄 닭 계 / 一 한 일 / 聲 소리 성
* 半 반 반 / 田 밭 전 / 落 떨어질 락(낙)
* 倭 왜나라 왜, 구불구불할 위, 와타계 와 / 人 사람 인 / 歸 돌아갈 귀 / 根 뿌리 근
* 落 떨어질 락(낙) / 望 바랄 망/보름 망
* 一 한 일 / 國 나라 국 / 分 나눌 분, 푼 푼 / 列 벌일 열(렬), 동류 례(예)
* 伺 엿볼 사 / 年 해 년(연), 아첨할 녕(영) / 時 때 시
* 兩 두 량(양), 냥 냥(양) / 人 사람 인 / 相 서로 상, 빌 양 / 對 대할 대
* 河 물 하 / 橋 다리 교, 빠를 고 / 泣 울 읍, 바람 빠를 립(입), 원활하지 않을 삽
* 牽 이끌 견/끌 견 / 牛 소 우 / 織 짤 직, 기치 치 / 女 여자 녀(여), 너 여
* 相 서로 상, 빌 양 / 別 나눌 별/다를 별
1945 乙酉(을유)년 조선 해방과 더불어
일본은 제나라로 돌아가고
조선 국토도 일차 분단 될 것이며,
조선 민족은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별하여
소리 없이 울면서 서로 바라다만 보겠으니,
견우와 직녀가 이별하여 슬퍼하듯
이별을 맞보게 될 것이다. 주해하였다.
문맥으로 보면 푸른 닭은 울고
田(전)은 반으로 떨어지고
일본으로 돌아간 뿌리는 떨어진 것을 잊는다.
한 나라가 분열되는 것을 엿볼 시에
두 사람은 다리 위에서 울며 서로 말하기를
견우와 직녀가 이별함과 같다 하니
이는 평화와 행복이 없을 것임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위 문맥에서 이미 삼십 육년간 아픈 고통을 말하면
국토의 분단을 가지고 말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더구나 위의 나라가 분열되는 하년 시는
나라가 분열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말이니
이러한 이유가 두 사람이 다리 위에서 울면서
서로의 이별을 슬퍼하는 것을 이유로 말하는 것이다.
또한 밭이 둘로 나뉘어 떨어지는 것은
하늘의 태양이 두개가 되는 것을 말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뿌리는
서로가 떨어진 것을 잊는다는 말인 것인데
사실 이것은
이 나라 역사의 흐름과 주체를 제대로 알아야
그 뜻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국은 국기가 태양을 상징하지만
북한 또한 적성[태양]을 상징한다.
이 나라 전하는 정통 도가의 경전
[유·불·선 삼가를 통칭한 경전]에
‘남북 양극 연종서’ 란 말이 나온다.
이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종가가
서로 만나게 됨을 말하는데
‘일본으로 간 사람은 남한으로 돌아오고
남한의 사람은 기다린다.’ 는 뜻인 것 같다.
여기서 ‘북’은 하늘을 상징하는데
‘근본의 곤륜’으로 간 것을 말하는 것 일게다
위의 저자[해석자]는 어떤 연유에서 인지 몰라도
聖者(성자)가 곤륜의 설산으로부터
빠옌카리 산맥을 넘어 백두산으로 해서
금강산에 이르고 여기서 일본으로 가서
한국에 들어오는 과정을
격암유록 전반의 해석 결말로 보고 있다.
아마도 일본에서
그 근본 뿌리를 잊고 있던 자가
본향으로 귀향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이 나라 전라도에는
옛 부터 신선이 산다는 봉래가 있는데
‘봉래’로 귀향 하는 것을 말한 것 같다.
그 곳에 가려면 다리가 하나있는데
현재도 ‘도마다리’[십자다리]라 한다.
이 곳[도계]에는 천태가 있으며
풍수지리 혈로는 전설에 전해지는 동산삭월이 있는데
만인지상의 혈이라 하여 고려 이전부터 전해지는 곳이다.
흔히 이 나라 전해지는 비결서의 ‘태전에 있다’ 함은
이 곳을 말한 것 같은데
일부 종교에서는 이곳을 대전이라 하여
세상을 혹세무민하기도 한다.
‘태전’이란? ‘콩밭’을 말하는데
위의 일국[이 나라가 후일]이 나뉘어 지는
원인 처 이기도하다.
사실 예언서란 것이 비결서 와는 달라
미래의 일과 그 원인과 결과를 기록하여 놓은 것인데
해석은 닥치기 전에 해석하여
그 진의를 알고 대처하던지 하거나
아니면 道(도)의 성격에서는
지나온 길을 되 돌이켜 보는 과정을 위해서
천기를 아는 ‘연’자나 그 책임을 받은 이가
기록하여 놓은 기록서 이므로
결국은 관련자가 道[길]을 찾아가기 위한
방편의 성격으로 남겨 놓은 것 일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은 격암 남사고의 저술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여러 형태로 필사되어
원서의 내용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또한 예언의 성격상
미래서 오시는 분을 규명하기위한 것이므로
여러 종교가 창교 되면서 이러한 내용을
각자 자들이나 그 세력들 단체의 유지를 위하여
짜깁기 하고 문자를 파자하기도 하여
일반인은 그게 무슨 내용인줄도 모르고
종교적 내용으로 써먹기도 하여
그릇 전하기도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주해한 해석자 역시
대부분 종교적 연원으로 귀결하여 문맥을 주해하였으나
기실 격암유록은 종교적 내용보다는
원인과 결론을 제시하는 것으로
전체적 문맥으로 보면
본래 이 나라 주인에 관한 이야기고
그 주인이 불가의 적을 둔 분이며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미래세 구세주
또는 세상의 주인임을 말한 것으로
일개 종교단체의 교주 따위나
성직자를 말 한 게 아닌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왕으로서 왕도 왕중 왕을 말하며
비록 왕이나
왕의 자리를 연연하지 않는 왕인 것을 말한다.
다만 바르고 곧은 성정이기에
‘정도령’이라는 말 역시 전해졌을 것이다.
또한 어쩌면 이러한 존재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염원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또한 격암의 전한 바를 보면
이 나라 주인이면서
세계를 통치하는 것을 명백히 말했으니
일개 대통령[머슴] 따위는 역시 아닐 것이다.
또한 능력이 있으니
어느 예언서나
고통과 불만 없이 백성들이 편하게 사는 것으로
다스리는 통치자를 말하며
불의에 대한 심판자로 묘사되어 있으니
그 만한 권능을 가졌을 것이며
거기에 합당한 증거를 나타낼 수 있는 자 일 것이다.
한 가지 더 첨언하면
지나간 역사의 교훈에서도 나타나듯이
모든 나라의 건국은 건국의 명분이 있어야하는데
특히 이 나라는
나라[백성; 민심 = 천심]의 허락을 받기 위함이다.
이씨 조선의 역사는
본디 중국으로부터 내려온 장수 이성계가
무학 대사를 만나
등에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진 것에서 시작하며
건국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
도선비기의 결록과 감여비결 등
여러 가지 당시전하는 訣(결)서를 가지고
민간[백성들]에 명분을 만든 것이다.
여기서 이미 무학으로부터
왕위에 대한 천명은 전해 받았고
항시 그렇듯이 이 나라에서는 왕권을 세울 때
미륵이라는 구세주를 등장시킨다.
이 당시는 삼봉 정도전이 도선비기를 인용하여
이때 이미 삼봉산하 미륵하생 반월형지지
[기실의 뜻은 동산의 삭월을 뜻함;
중국에서도 이러한 비사가 전해지는데
이는 포청천으로 염왕을 상징하며
심판자 즉; 공의의 판결권자를 상징하여 전하는 것임]
라 하였으며
이는 이 나라에 그 이전부터 전하는
지리설[이 나라 산맥의 정기]를 말하는데
결국 이씨조선 건국 후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함으로
이는 이방원이
정도전이 역모를 한다 하였으니
그 원인으로 심증 한 것은
정도전이 호가 ‘삼봉’이였기 때문이다.
도선비기에 삼봉산하에서 미륵이 하생하니
아무리 건국 공신이라 해도
이 당시 어찌 살려두겠는가?
미륵이란 오래 전에도 그러지만
현재도 절대적 군주를 상징하며
하나님 울[☉]즉 佛(불)을 상징하는 名司(명사) 아닌가?
‘울’ 이란?
훈민정음 28자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4자에 있으니
예로부터 모든 것을 통칭하는 말이며
이 세상 중심인
하나를 상징하는 뜻으로 사용되던 우리글이다.
훗날 이러한 ‘결서’를
조선 중기 때 결집하여 전하게 된 것이
본래 정감록이다.
정감록은 ‘정여립’이의 위작으로
당시 전해지는 9권의 결서로 전해졌으며
정감록이라 명칭 한 연유는
鄭(정)여립의 아호가 감록이다. ^^ 정감록
본래 貞(정)도령이란?
이 민족 태시부터 전해지는 명사인데
불가설에도 명백히 전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도
鄭(정)도령으로 변해서 전해지니
참으로 이러한 서책을 굳이
집착해서 믿을 것은 없다. 하겠다.
이는 바를 正(정) 즉 곧을 貞(정)으로 전해졌는데
인간이나 인간이 아닌 전불 시불존의 한 분이다.
삼국유사에도 간략히 전하는 바니
본디 불을 이루신 분이나
화상[보살, 수행승]으로 불가의 일대사를 말한다.
이 분은...
불가의 ‘선종’에서는 ‘대사’라는 칭호로 불렀으며
‘율종’에서는 ‘율사’라 하였던 것이
현재 전해지는 유래이다.
이렇듯 종교나 국가 건국이나 명분으로
또는 단체구성의 결집용으로 이용한 것이
예언서나 비결서등이니
현재 주해된 서책의 격암유록도
弓弓(궁궁)을 亞(아)로 해석하여
백십자가 승리라 하여 기독교 등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것을 정작 이용하는 종교는
사실상 예수는 부정한다.
궁궁을 서로 배접하면
보배 불이란 글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본시 천상의 令(령) 부을 나타내는 기호로
부적 등에 많이 쓰인다.
弓(궁)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東夷(동이)란 글에서 보듯
‘동이’는 이 나라[동방]을 상징하는 이름이지만
‘이’ 라는 글에서 보듯 大(대)와 弓(궁)의 혼합어다.
즉 ; 弓(궁)이란 천상 령부[부적]에 많이 사용되듯
神(신)의 文字(문자)이다.
그러나 이러한 ‘령부’는 인간의 신체 구조에 있으며
인간 육신 외에 내면의 자아를 찾는데 적용되는 것으로
즉, 정신[호아]이 기거하는 장소를 나타내는 말로
神(신) 역시 귀신 신이 아니라 木 申(목 신)으로
이는 ‘궁궁’에 들어갈 때 들어가는 ‘자’의 조상규명.
즉 ‘조규’를 보게 될 때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鬼(귀)가 아니다.
龍木(용목)인데 용화세계.
즉, 용화수를 뜻하는 말이다.
* 木 나무 목
* 申 거듭 신 / 아홉째 지지 신
* 鬼 귀신 귀
그러나 ‘용’이나 ‘사’ 또는 ‘호’ 나 ‘토’는
본래 도가의 인체 수행 과정의
‘밀문’을 사용하는 방편들로 쓰였으나
훗날 이것이
종교나 세상을 현혹하는 내용의 ‘시기’로 둔갑하여
사용된 것이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 역시 때·시·곳 이라는
도가의 시재! 인데
마치 언제 어느 사항이 일어나고 하는 것으로
통칭하여 예언서를 해석하고 한다.
물론 인간은 한치 앞도 모르지만 미래의 일이 알고 싶고
불안한 삶의 생활에 의지 처를 찾다보니
이러한 내용들이나 혹하는 경전 따위와
그저 풍문으로 떠도는 소문에
귀를 기울이고 하는 것 일게다.
굳이 하늘이란 존재가 의식된다면
그것은 하늘이 각자에게 내린 형벌이며
수신하여 자신을 닦을 수 있는 것이 양심이라 생각하면
아마도 그저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의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 견해를 밝혀본다.
사람과 짐승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
굳이 다를 바가 없기에
그 유전적 형질로 말하기를 ‘인수공통’이라 한다.
즉, 사람과 짐승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
‘수인성 공통’도 말만 바뀐 거 이지 공통은 공통이다.
다만 짐승은 ‘양심’이 없으니 ‘양백’이 없고
‘양백’이 없으니 생각하나 ‘至’(지)에 이르지 못하고
선악의 선상을 따지지 아니하나
간혹 짐승 중 에서도 이러함을 느끼는 짐승은
그 것이 본래 ‘인’에서 생한 것인 줄 알면 될 것이다.
黃鼠之 攝政也, 新僧李氏 十二年
황서지 섭정야 신승이씨 십이년
* 黃 누를 황 / 鼠 쥐 서 / 之 갈지* 攝 다스릴 섭/잡을 섭, 편안할 녑(엽), 깃 꾸미개 삽 / 政 정사 정/칠 정 / 也 잇기 야/어조사 야, 잇달을 이
* 新 새 신 / 僧 중 승 / 李 오얏 이(리)/성씨 이(리) / 氏 각시 씨/성씨 씨, 나라 이름 지, 고을 이름 정
* 十 열 십 / 二 두 이 / 年 해 연(년), 아첨할 영(녕)
해석자는 1948년 戊子(무자)년에
이승만이 새로운 이씨로 12년 만에 끝난다. 하였다.
만약에 위 구절이 섭정이라 하면
문맥이 전혀 맞지 않는다.
더구나 박정희의 출현은 3공화국의 출현이며
이승만 정권은 대한민국의 건국 정권이지
섭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뜻은 후렴구에 연계 된 문장이 나타나는데
이사람도 대충한번 훑어보고
현재 이러한 해석을 하는 것은
굳이 이러한 예언서나 비서로
그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아니 하고
삿된 종교 논리로 세상을 현혹하기 때문에
유약하고 심성이 여린 백성들이
이러함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 게
이러 한 글을 나름으로 해석해 보는 ‘진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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